대한불교조계종 제5교구 본사 속리산 법주사가 오늘(1일) 해맞이 행사를 봉행했습니다.

오늘 오전 6시30분부터 속리산 수정봉에서 열린 해맞이 행사에는 법주사 주지 정도스님과 신도 등 사부대중 300여명이 참여했습니다.

평소 입산 금지구역인 속리산 수정봉은 매년 1월 1일에만 해맞이 행사를 위해 개방되는 속리산 한 봉우리입니다.
  
불자들은, 수정봉에 올라 해맞이를 하며 올 한 해 가족의 안녕 등 저마다의 소망을 소원지에 적어 부처님 전에 간절히 발원했습니다.

법주사 주지 정도 스님은 “무술년은 부처님의 가피로 우리나라 정치‧경제‧사회 모든 분야에서 대한민국이 안정을 되찾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 인서트
정도 스님/ 법주사 주지
“2017년은 사회적으로 다사다난했던 한 해였습니다. 그런 것을 뒤에 두고 여명과 함께 힘찬 2018년 무술년이 되시길 바라면서 모두 소원성취하시고, 행복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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