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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불사의 새로운 바람을 몰고 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BBS 불교방송의 10만 후원 공덕주 모임 '만공회'가 올해 출범 2주년을 맞았는데요.

지난 21일에는 회원수 5만 명을 돌파하면서, 새해에도 BBS 불교방송의 성장세를 이끌 것으로 보입니다

'뉴스 인사이트' 2017 불교계를 돌아보는 시간인데요. 만공회의 어제와 오늘을 자세하게 알아보겠습니다.

류기완 기자! (네 류기완입니다.) BBS 만공회 가입자 수가 최근, 5만 명이 넘어섰죠? 이 소식부터 전해주시죠?

 

BBS 불교방송의 글로벌 미디어로의 도약을 이끄는 후원조직 만공회 동참자수가 5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만공회는 출범 2년 만에 5만여 명이 넘는 공덕주들의 후원을 이끌어 내면서, 단일 방송사 후원 조직 가운데 최대 규모로 성장했는데요.

방송 포교를 위한 '월 만원 공덕 짓기'로 시작된 BBS 불교방송 만공회 후원은, 불자들 사이에서 유행처럼 퍼져 나가면서 불교계 후원 역사를 새롭게 썼다는 평가입니다.

만공회 출범 2주년을 기념해 지난 11일 열린 행복콘서트에는 조계종 총무원장 설정 스님을 비롯해 불교계와 정·관계 인사들도 다수 참석했는데요.

설정 스님은 방송 포교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한국 불교의 위상을 드높이는 만공회의 역할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습니다.

설정 스님은 최근, 종단 기관지 불교신문 사장 초격 스님에게 만공회와 같은 후원회를 구상해보라고 당부하기도 했습니다.

조계종 총무원장 설정 스님의 말 들어보시죠.

[SYNC] 설정 스님 / 조계종 총무원장

[BBS 불교방송의 만공회가 앞으로 더욱 더 성장해 세계 속의 글로벌 미디어로서 대내외에 불교의 위상을 드높이고, 한국 불교의 세계화를 선도하는 역할을 해낼 것으로 기대하겠습니다.]

BBS 불교방송은 만공회 후원을 통해 모인 기금으로 최근 서울 상암동에 사옥 부지를 매입했고, 글로벌 미디어센터 건립을 공식 선포했습니다.

 

앞에서 말한 것처럼 BBS 불교방송이 글로벌 미디어센터 건립을 공식적으로 선포했는데요. 현재 BBS 불교방송의 글로벌 미디어센터 건립 추진이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궁금한데요?

 

BBS 불교방송은 지난 11일 열린 행복콘서트에서, 서울 상암동에 580여 평의 BBS 글로벌 미디어센터 부지를 확보했다고 공식 발표했는데요.

선상신 BBS 사장의 말입니다.

[SYNC] 선상신 / BBS 불교방송 사장

[부처님의 도량이자 불자 여러분이 주인이 되는 BBS 글로벌미디어센터 건립 불사에 여러 불자님들이 수희 동참해 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BBS 글로벌미디어센터는 TV와 라디오 스튜디오를 비롯해 법당과 명상센터 등 방송과 문화, 종교가 어우러진 자연친화적인 성격의 복합 미디어 공간으로 꾸며질 예정인데요.

글로벌 미디어센터 부지매입 비용은 6천 6백70여 명의 만공회 회원들의 후원기금으로 마련돼, 더욱 의미가 크다고 할 수 있습니다.

현재 BBS 글로벌 미디어센터 건립 열기는 불자들 사이에서 국내외 곳곳으로 확산되고 있는데요.

BBS 불교방송은 앞으로 글로벌 미디어센터 건립을 전국의 불자들에게 널리 알리고, 방송포교와 정법구현에 앞장설 계획입니다.

특히, 불자들이 함께하는 공간인 만큼, 불사 과정에서 모든 불자들이 설계 공모와 다양한 모금 불사 등에 동참할 수 있도록 할 방침입니다.

 

앞서 방송사 후원 조직 가운데 최대 규모로 성장했다고 말했는데, 성장 비결이 있을까요?

 

지난 2015년 12월 처음 출범한 뒤, 지난해 8월 회원 수 3만 명을 넘어섰고, 올해 3월 4만 명을 돌파한데 이어 이번에 5만 명을 넘어섰는데요.

그동안 주요 사찰과 행사장에서 펼친 만공회 권선 활동과 매달 한차례씩 진행된 전법 발원 9시간 특별 생방송을 통해서 만공회 동참자 수를 꾸준히 늘려왔습니다.

이 가운데 BBS 불교방송의 후원조직 '만공회'의 성공 요인으로 후원금에 대한 투명한 운영과 불교계 유일 지상파 방송으로서의 공익성을 꼽는 이들도 적지 않습니다.

'만공회' 공덕주들의 후원에 힘입어 BBS 불교방송은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왔고요.

새해에도 방송 포교를 통해 부처님의 법음을 널리 전파하고, 한국불교의 우수성을 세계 속에 알리는 글로벌 미디어로의 힘찬 도약을 준비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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