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경찰청은 형사과 미제수사팀 소속 남설민 경사(36·사진)가 경찰청 주관으로 선발한 ‘올해의 현장영웅’으로 선정됐고 밝혔다.

올해의 현장영웅은 동료에게 귀감을 주고 국민에게 감동을 준 전국의 현장 영웅 20명 중 경찰관자체 투표(30%)와 대국민 투표(70%)를 거쳐 최종 1명을 선정한다.

남설민 경사는 16년전 발생한 전남 나주 드들강 여고생 살인 미제사건에 대해 재수사를 통해 진범을 밝혀낸 공로를 인정받았다.

남 경사는 "당시 함께 수사했던 수사팀 전체에 영광을 돌리고 싶다"며 "앞으로도 억울한 죽음이 없도록 더욱 노력하는 형사가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저작권자 © BBS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