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기장군(군수 오규석)은 해조류 종자 생산, 신품종 개발 등 해조류 양식 산업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는 해조류육종융합연구센터가 기장 앞바다에서 미역 시험 가이식 연구를 성공했습니다.

기장군 해조류육종융합연구센터는 올해 5월에 미역 종자생산을 시작, 10월까지 배양관리하여 11월에 기장 대변 인근해역에 위치한 연구·교습어장에서 가이식을 실시했습니다.

가이식이 완료된 미역 종자는 유엽 약 1cm 정도로, 곧바로 본양성 할 수 있을 만큼 상품성 있는 크기로 자랐으며, 기장에서 조기산 미역 종자생산에 성공할 경우, 전남이나 충남 등지에서 종자를 구입하여 본양성만을 하고 있는 기장군 해조류양식어업인들의 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에 따라 2018년에는 전남, 충남과 마찬가지로 가이식 시기를 앞당겨 기장에서도 조기산 미역 종자가 생산될 수 있도록 가이식 연구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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