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화폐인 비트코인 가격이 휴일 기간동안 급등락을 반복하면서 안정을 찾지 못하자 투자자들의 매도세가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블룸버그 집계에 따르면 지난 17일 만 9천 5백 11달러로 고점을 찍고 나흘 연속 하락했던 비트코인 가격은 크리스마스 휴일 기간 동안 만 2천 선과 만 4천 선을 오가면서 롤러코스터를 탔습니다.

전문가들은 비트코인 가격이 단기에 급등한 것을 볼 때, 가격 재조정은 불가피하다면서 이미 시작된 비트코인 매도세가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앞서 미국 금융산업규제당국이 가상화폐와 관련해 고수익을 선전하는 기업을 주의하라고 경고한데 이어, 이스라엘은 최근 비트코인을 거래하는 기업을 텔아비브 증권거래소에서 퇴출하겠다고 발표하는 등 전 세계적으로 가상 화폐를 규제하려는 움직임도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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