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S 전영신의 아침저널 - 파워 인터뷰] 유성엽 국민의당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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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 : 유성엽 국민의당 의원 (3선, 전북 정읍시 고창군)
□진행 : 전영신 기자

전영신: 국민의당 전체 의원이 39명이죠. 절반이 넘는 스무 명이 바른정당과의 통합에 반대를 하면서 통합 추진을 좀 중단시켜달라는 가처분 신청을 법원에 제출했습니다. 이런 가운데에 이른바 가칭 바른국민당으로 갈지 여부를 결정하는 전당원 투표는 내일부터 시작이 될 예정인데요. 이 얘기 국민의당 중진의원이신 유성엽 의원과 나눠보죠. 자, 유성엽 의원님 안녕하십니까? 
 
유성엽: 네, 안녕하세요? 
 
전영신: 당장 내일부터 이제 전당원 투표가 실시될 예정인데요. 통합 반대파가 제출한 가처분 신청 결과는 법원에서 언제쯤 나옵니까? 
 
유성엽: 오늘 11시에 아마 심문 기일이 잡힌 걸로 알고 있어요. 
 
전영신: 네네. 
 
유성엽: 그래서 빠르면 오늘 나오든지 아니면 저희들이 그것을 요건이라든지 당원 당규 등에 맞지 않기 때문에 중지를 하고 또 발표를 하지 말아달라 이런 내용으로 되어 있기 때문에 아마 늦어도 31일까지는 나오지 않겠느냐. 
 
전영신: 31일까지요. 
 
유성엽: 네. 가급적이면 오늘 결정이 되어서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전영신: 네, 그래야 그게 혼란을 최소화 할 수 있는 방법이 되겠죠. 
 
유성엽: 그렇습니다. 네. 
 
전영신: 어떻게 보세요? 가처분 신청 결과 받아들여질까요? 어떻게 보십니까? 
 
유성엽: 대개 이제 사법권에서 정치권에 관련된 사안에 대해서는 좀 소극적인 입장을 보이더라고요. 내용을 떠나서. 
 
전영신: 그렇죠. 네. 
 
유성엽: 그거는 정치권에서 결정하는 게 바람직하지 않냐 해서 역대 관행을 보면 좀 소극적인 입장인데 가급적이면 좀 적극적으로 정확하게 결론을 내려주는 것이 좋겠습니다. 저희들 바람입니다. 
 
전영신: 지금 말씀하신 것처럼 안철수 대표 쪽에서는 법원이 정당 업무와 관련한 가처분 신청을 인용한 전례가 거의 없다. 이번에도 각하될 거다 이런 전망 내 놓고 있거든요. 
 
유성엽: 그럴 수도 있겠죠. 그러나 내용 자체가 원체 당헌 당규를 정면으로 위배를 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또 지금 통합 추진하는 측에서는 또 그렇게 주장을 하고 있기 때문에 저는 좀 정확하게 결론이 내 주었으면 좋겠다 이런 바람을 가지고 있습니다. 
 
전영신: 의원님이 지금의 국민의당 상황을 딸 시집보내는 거에 비유해서 얘기를 하셨잖아요. 
 
유성엽: 네.
 
전영신: 애지중지 길러 온 외동딸이 동의할 수 없는 인생관을 갖고 빈털터리인데다가 허우대마저 볼품이 없는 사내와 결혼을 하겠다며 지참금까지 달라고 떼를 쓴다 기를 쓰고 막아야 되지 않겠나 못 죽게 감시하면서 수위가 다소 아슬아슬한 발언을 하셨어요. 어떤 의미입니까? 
 
유성엽: 그보다 더 심한 발언도 했지요 사실은. 저는 이번 통합 추진이 저는 통합 자체도 원래 반대를 했지만 어느 당과도 이게 지금 잘못된 방향의 통합이라고 봐집니다. 지금 시대 정신은 통합을 굳이 하려면 중도 진보 통합을 해야 합니다. 지금 현재 시대정신은 그래서 과감하게 적폐를 청산하고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어 나가는데 힘을 모아가는 것이 저는 국민들의 바람이다 이렇게 생각을 하기 때문에 통합을 저는 원래 근본적으로 반대하지만 통합을 하려고 그랬으면 잘못된 방향의 통합이라는 얘기죠. 그래서 인생관이 다르다는 얘기가 그 이야기입니다. 그 이야기가. 
 
전영신: 얼마 전에 손학규 고문도 귀국을 해서 보수 통합은 안 된다 이런 얘기를 하셨잖아요. 
 
유성엽: 네, 분명히 그렇게 했죠. 했고, 그런데 지금 중요한 것은 바른정당의 유승민 대표께서 자기들은 보수라는 거 아니에요. 
 
전영신: 그렇죠. 보수의 어떤 당초의 이념을 깨면 안 된다 계속 그런 부분을 강조하고 있죠. 
 
유성엽: 네, 새로운 보수라는 말을 하지만 자기들은 보수다 자기들 보수와 어긋나는 부분과는 통합할 수 없다 라고 하기 때문에 그런 당과 지금 통합을 하겠다라는 것은 말은 중도 개혁이라고 주장하지만 보수로 가겠다는 거예요. 안철수 대표는, 그런 거 아니겠어요? 그러니까 이건 잘못된 방향의 틀린 방향의 통합이다 저는 이렇게 보고 있는 겁니다. 
 
전영신: 손학규 고문 직접 만나셨죠? 
 
유성엽: 그렇습니다. 
 
전영신: 어떤 얘기 좀 나누셨습니까? 
 
유성엽: 손 대표께서도 어떤 제3세력이 탄탄할 필요는 있다 라고 말씀을 하시면서도 어떤 중도 개혁의 길로 가야 되지 않느냐 이제 이런 말씀을 하셨고, 본인 말씀이라기보다는 지금 각자 가지고 있는 생각들을 확인하고 들어보는 그런 차원의 만남이었습니다. 
 
전영신: 지금 이제 주목을 받는 부분이 손학규 고문의 복심은 어떤 것일까 이 부분인 것 같은데요. 지금 이제 국민의당하고 바른정당이 통합하면 안철수 대표와 유승민 대표가 모두 2선으로 후퇴하겠다 이렇게 약속을 했기 때문에 손 고문이 당 지도부를 맡을 가능성이 지금 나오거든요. 어떻게 보십니까? 
 
유성엽: 저는 그런 부분까지 전혀 염두에 둔 그런 행보는 아닐 거고 당이 심각한 분란 상황에 있기 때문에 어떻게든 그것을 좀 수습하고 봉합해 보려는 그런 충정을 가지고 하시는 행보. 본인이 무슨 통합 이후에 대표를 맡겠다 이런 부분은 전혀 생각하고 계시지 않는 것 같습니다. 
 
전영신: 그렇습니까? 정치인은 좀 미래를 내다보고 하셔야 되는 거 아닌가요? 그래서. 
 
유성엽: 지금 현재 미래 내다볼 수가 없잖아요. 지금 현재 당 돌아가는 상황이. 
 
전영신: 한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상황이시긴 한 거죠. 
 
유성엽: 네네, 그렇습니다. 
 
전영신: 어쨌든 이번 가처분 신청에 호남 중진 의원들뿐 아니라 중재파로 꼽혔던 박주선, 황주홍 의원 또 호남 초선 의원들도 대거 이름을 올렸고 비례대표 의원들도 참여를 했는데 전체적인 당 분위기가 한때는 통합 찬성 쪽으로 이렇게 기울었던 분위기였는데 지금은 좀 어떻습니까? 반대쪽으로 기우는 겁니까? 
 
유성엽: 원래부터가 통합은 반대하는 분들이 많아요. 
 
전영신: 현역 의원들 사이에서는 그랬죠. 
 
유성엽: 네, 가처분 신청이 20명 했다고 그래서 20명만 반대하는 걸로 보시는데 가처분 신청에 이름을 올리지 않는 분들도 통합에 반대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제가 볼 때는 3분의 2 정도는 반대를 하고 있습니다. 통합에 대해서. 
 
전영신: 현역 의원의 3분의 2가 반대를 하고 있다. 
 
유성엽: 그렇습니다. 네네. 
 
전영신: 그런데 전당원으로 봐서는 좀 달라지는 거 아닙니까? 
 
유성엽: 글쎄 아마 지난번 전당대회 때 안철수 대표가 51%인가 그 정도 얻었죠. 
 
전영신: 네, 그렇죠. 
 
유성엽: 그렇기 때문에 당원들 쪽에서는 찬성하는 사람들이 조금 더 있을 수도 있죠. 그런데 지금 이 문제는 안철수 대표가 대화라든지 소통도 없이 더군다나 당헌 당규를 어겨 가면서까지 이 전당원 투표를 추진하고 또 그 결과를 가지고 전당 대회로 몰고 가려는 대단히 잘못된 추진을 하고 있기 때문에 또 반대가 더 많은 겁니다. 그 부분에 대해서. 
 
전영신: 통합 찬성파 쪽에서는 당무회의에서 결정한 상황이고 당헌 당규 상으로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잖아요. 
 
유성엽: 지금 현재 당원 5조 5호를 말할 것 같은데요. 당무회의에서 제안한 상황에 대해서 전당원 투표를 할 수 있다 그렇게 되어 있는데 그것을 구체화 한 것이 당규 제1호 거든요. 전당원 투표에 관한 당규가 그 당규에 보면 전당원 투표를 제한하기 위해서는 당원들 100분의 20, 그러니까 20% 이상의 당원들의 공동 발의 서명이 있어야 돼요. 그런데 지금 그거 없이 아무 당원의 근거도 없이 안철수 대표가 자기 직권으로 지금 당무 회의에다가 전당원 투표를 제안했단 말이에요. 그 자체도 근거가 없는 잘못된 제안입니다. 그 자체도, 그러기 때문에 이건 원래 무효예요. 당무회의에서 전당원 투표 하겠다라고 의결한 거 자체가 제안을 할 수 없는 사람이 당헌 당규 어디를 뜯어보아도 당 대표가 직권으로 전당원 투표를 제안할 수 있도록 근거를 마련해 둔 규정이 없습니다. 
 
전영신: 그런가요. 그 부분은 저희가 좀 다시 한 번 확인을 해 보겠습니다. 
 
유성엽: 확인해 보세요. 
 
전영신: 논란이 되는 부분이기 때문에. 
 
유성엽: 전혀 없어요. 전혀. 
 
전영신: 네, 알겠습니다. 
 
유성엽: 네네. 
 
전영신: 통합 반대파의 가처분 신청 인용 주장 배경에 오세훈 전 서울 시장 얘기 나오더라고요. 전후 맥락이 어떻게 되는 얘기입니까? 
  
유성엽: 현재 우리 국민의당의 당헌 당규를 보면 당원들 3분의 1 이상이 투표에 참여해야만이 그 투표가 유효하게 성립되는 것이다 라는 규정이 있어요. 과거에 오세훈 전 서울시장도 주민투표법에 의해서 3분의 1이상을 충족을 못 시켜 가지고 그 주민투표가 무산된 거 아닙니까? 그 당시에. 
 
전영신: 그랬죠. 
 
유성엽: 결과를 까 보지도 못했죠. 
 
전영신: 아예 투표함을 열지도 못했죠. 
 
유성엽: 열지도 못했죠. 그러니까 지금 현재 우리 국민의당의 당헌 당규에도 주민투표법을 대개 원용해서 규정을 했거든요. 거기에다가 그래서 3분의 1 규정이 있는 것이고 3분의 1이상이 참여하지 않으면 당원 투표로 성립할 수 없는 것입니다. 
 
전영신: 네네, 그러면. 
 
유성엽: 그런데 그것도 아니라고 우겨요. 그것도 아니라고. 당 대표가 제안한 거기 때문에 당무회의에서 의결한 거기 때문에 3분의 1 안 돼도 된다고 그러는데 그러면 한 10명 참여해 가지고 10명이 찬성하면 인정해 줄 수 있겠습니까? 그거? 
 
전영신: 투표의 개표 기준이 어떻게 당헌 당규에는 명시가 안 돼 있는 부분인가 보죠? 이렇게 논란이 되는 걸 보면? 
 
유성엽: 아니, 정해져 있다니까요. 3분의 1이상이. 
 
전영신: 3분의 1로 돼 있습니까? 그런데 왜 그렇게 얘기를 할까요. 
 
유성엽: 되어 있어요. 그것이. 그런데 그것도 쳐다보려고 하지를 않는 거예요. 인정하려고 하지를 않는 거예요. 
 
전영신: 그렇군요. 
 
유성엽: 그래서 문제는 앞에서도 말씀드린 대로 대화와 소통 없이 통합을 추진하는 것도 문제지만 당헌 당규를 위배를 하면서까지 무리를 하고 있는 것 자체가 문제라는 거죠. 
 
전영신: 그러면 만약에 3분의 1에 미달하면 무효라는 말씀이시잖아요. 그런데 투표 거부 운동을 하면 참여율이 3분의 1이 안 될 가능성이 높습니까? 
 
유성엽: 과거에 전당원 투표가 당대표 선출할 때들 많이 쓰는 방식이거든요. 쓰도록 되어 있고, 여러 명의 후보들이 나와서 경선을 해도 30%를 넘지를 못합니다. 통상적으로 지금까지. 
 
전영신: 그렇습니까? 네. 
 
유성엽: 그런데 더군다나 이게 지금 현재 통합에 반대하는 위원들 위원장들은 지금 운동까지 벌이고 있단 말이에요. 저는 뭐 이거 두 자릿수 입니다. 
 
전영신: 의원님 지금 잠시 전화가 자꾸 끊기는데요. 어디 이동 중이신가요. 
 
유성엽: 제가 이동 중인데 조심해서 잘 받겠습니다. 
 
전영신: 네네, 다시 한 번 말씀해 주시죠. 지금 전화가 안 들렸습니다. 
 
유성엽: 과거에 전당대회를 하더라도 이 전당원 투표를 활용하는 게 많이 나온 게 25~26%가 투표 참여예요. 보통. 여러 후보자들이 경쟁하는 그런 전당원 투표인데도 그런데 이거 지금 신임을 하느냐 안 하느냐, 통합과 관련된 신임을 하느냐 안 하느냐 이런 질문이고 또 더군다나 많은 의원들 위원장들이 나쁜 투표 거부를 하자 해서 아예 전화를 받지 말자 라고들 다 운동을 하고 있기 때문에 저는 이거 한자리 숫자나 나올까 싶어요. 이 투표 참여가. 아주 우습게 되는 거죠.  개표할 수도 없는 거지만 이거 아주 우스운 꼴이 되는 겁니다. 
 
전영신: 그렇군요. 좀 지켜봐야 될 것 같고요. 빠르면 오늘, 늦으면 31일 법원의 가처분 결정이 나올 것이다 라고 말씀하셨는데 만약에 법원이 가처분을 받아들이면 그러면 어떻게 되는 겁니까? 
 
유성엽: 그러면 못하는 거죠. 전당원 투표도 못하는 거고, 더 이상 통합 추진을 할 수가 없는 거죠. 
 
전영신: 혹시 안 대표 직무까지도 법원이 정지시킬 수가 있는 부분입니까? 
 
유성엽: 그런 주장을 하는 분들이 더러 있어요. 그런데 아직 거기까지는 지금 모르겠습니다. 제가 그런데 이번에 당원 투표가 당원 투표에 추진에 무효를 주장하는 그런 내용들입니다. 
 
전영신: 그러니까 투표를, 투표는 예정대로 진행이 되더라도 결과를 공표하거나 반영하는 것은 금지가 된다 라는 말씀이신 거죠. 
 
유성엽: 그렇습니다. 
 
전영신: 그리고 만약에 이제 가처분 신청이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예정대로 전당원 투표가 실시되고 결과도 공표가 될 텐데 혹시 3분의 1이 넘어서 전당대회를 거쳐서 통합하는 수순으로 가게 되면 그러면 어떻게 하실 계획이십니까? 
 
유성엽: 3분의 1을 넘을 수가 없어요. 이건 아무리 노력을 해도 통합하는 측에서 아무리 노력해도 3분의 1을 넘을 수가 없고, 정말 만에 하나라도 3분의 1이 넘어 가지고 찬성하는 쪽이 나온다고 하더라도 이건 원래 그 정당의 합당이나 해산에 관한 상황은 전당원 투표로 할 수 없도록 된 상황이에요. 전당대회만 할 수 있도록 되어 있거든요. 그런데 그렇게 전당원 투표가 효력을 가지고 논란이 되는 것인데 설령 3분의 1이 넘어도 전당원 투표 가지고는 이 효력이 없는 겁니다. 이 자체가. 그렇기 때문에 엄청난 논란이 되는 것이고 그런 논란이 되면 전당대회 의장이 전당대회 소집하겠습니까? 지금 현재 전당대회 의장은 이 통합을 강력하게 반대하고 있는 이상돈 의원께서 전당대회 의장을 맡고 있는데 전당대회 의장이 소집하겠어요? 이렇게 잘못되게 추진해 오는 이 통합을 합당에 대해서 그러니까 어차피 합당은 불가능한 일이에요. 애초부터. 
 
전영신: 저희가 통합 찬성 측, 반대 측 이야기를 이 시간을 통해서 쭉 들어보면 감정의 골이 더 이상 회복 불가능한 상태처럼 보이는데요. 그러면 결국 20대 19로 당이 쪼개지는 것입니까? 어떻게 보십니까? 
 
유성엽: 그렇지는 않습니다. 이게 통합이 무산이 되면 합당이 무산이 되면 안철수 대표가 당 대표를 내려놓아야 됩니다. 
 
전영신: 그렇게 하기로 했죠. 
 
유성엽: 내려 놓겠다 라고 했어요. 내려 놓겠다 라고 했고 그래서 기어이 바른정당과 통합을 하고 싶으면 본인이 나가서 거기로 들어가면 됩니다. 바른정당으로 안철수 대표가. 
 
전영신: 그러면 안철수 대표 따라 가시는 의원들도 많으실 거 아니에요. 
 
유성엽: 많아봤자 10명 되는 거죠. 10명 9명 되는 거죠. 그런데 따라 갈 사람들 우리가 붙들진 않을 생각입니다. 간다면 보내 줘야죠. 
 
전영신: 한 언론에서 바른정당 소속 의원 11명을 전수조사한 결과를 보니까 바른정당 의원 11명이죠. 이 중에 9명이 국민의당과 통합을 찬성하지만 또 그 중에서도 상당수인 8명이 박지원, 정동영, 천정배 의원의 합류에는 부정적이었는데 이건 어떻게 보십니까? 
 
유성엽: 그분들 생각이니까 그걸 제가 거기에 대해서는 뭐라고 말씀드릴 수는 없는 이야기지만 지금 그렇게 오만한 잘못된 그런 주장 저희들이 보기에는 굉장히 잘못된 주장이라고 봐 지는데 그런 당과 통합하겠다라는 안철수 대표가 정말 문제가 많은 거죠. 그거는. 
 
전영신: 알겠습니다. 어떤 면에서 잘못된 주장이라고 보시는 건가요? 
 
유성엽: 아니, 지금 바른정당이 교섭 단체도 이루지 못하고 제가 빈털터리라고 그러고 볼품 없다 라고 했잖아요. 앞에서. 신랑감이. 
 
전영신: 네. 
 
유성엽: 이게 교섭 단체도 무너졌단 말이에요. 20명에서 11명이 무너졌고 또 거기에서 몇 명이 더 이탈한다라는 거예요. 제가 듣기로는. 그런 당하고 내가 볼 때는 합쳐 가지고 아마 안철수 대표와 함께 하는 사람들 몇 명이 나가서 바른정당하고 합치면 교섭단체 구성도 저는 어려우리라고 봐집니다. 그런 통합을 추진하는 그렇게 어리석은 일이 있을 수 있을까 저도 이해가 안 가요. 왜 그런 통합을 추진하려고 그러는 건지. 
 
전영신: 왜 추진하려고 하는 건지는 그동안 여러 차례 좀 얘기하지 않았을까요? 안철수 대표가요? 
 
유성엽: 말은 외연을 확장한다고 그러는데 외연을 확장하고 속은 빈털터리가 되는 거 아닙니까? 합쳐 가지고 지금 현재 우리 39석 저쪽에 그대로 있다고 하더라도 11석인 50석인데50석이 안 되잖아요. 20석도 될까 말까 하잖아요. 나중에 합쳐 가지고 그런 통합이 무슨 외연을 확장하는 통합인지 이 간단한 산수도 못하는 거예요. 
 
전영신: 알겠습니다. 법원의 가처분 결과, 그리고 전당원 투표 결과 저희가 지켜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여기까지 말씀 나누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유성엽: 네, 감사합니다. 
 
전영신: 네, 지금까지 유성엽 국민의당 의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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