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사 포인트를 비트코인으로 바꿔주는 서비스가 새해부터 중단됩니다.

신한카드와 KB국민카드는 비트코인 거래소인 ‘코인플러그’와 제휴를 맺고 제공하던 비트코인 교환 서비스를 각각 다음달 15일과 22일부터 전면 중단하기로 했습니다.

정부가 가상화폐 과열에 대해 사회적 문제라며 우려를 표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최흥식 금융감독원장이 지난 11일 "제도권 금융기관이 가상화폐 시장에 직접 들어가 거래하거나 거래 여건을 조성하는 행위를 금지하겠다"고 밝힌 이후, 은행들은 가상통화 거래소에 제공하는 가상계좌 제공을 중단하는 추세입니다. 

앞서 지난 9월 신한카드와 KB국민카드는 가상화폐 거래소인 빗썸에서 신용카드로 가상화폐를 살 수 있도록 했던 서비스를 중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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