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태풍피해 현장

필리핀 남부를 덮친 태풍의 사망자 수가 200여명으로 늘어났습니다.

필리핀 재난당국은 민다나오 섬에 상륙한 27호 태풍 '덴빈'의 영향으로 홍수와 산사태가 발생해 최소한 203명이 숨지고 100명 이상이 실종됐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산간 지역 부근은 강풍을 동반한 폭우로 홍수와 산사태가 잇따랐고 마을이 통째로 사라지는 참사가 빚어졌습니다.

재난당국은 이번 태풍으로 인한 이재민 수가 만5천 명 이상이라고 발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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