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제천 스포츠센터 대형화재 참사의 화재원인과 관련해 불이 붙은 스티로폼이 차량에 떨어져 화재가 난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1층 주차장 천장에 배관 열선 설치 작업을 하던 도중 튄 불꽃이 방습 목적으로 설치된 스티로폼에 옮겨 붙었고, 불이 붙은 스티로폼이 주차장 내 차량으로 떨어져 급격히 화재가 확산됐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CCTV를 분석한 결과 이번 불은 주차장 내부 차량 15대와 외부차량 1대로 번진 뒤 건물로까지 이어진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김정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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