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손잡이는 임신 18주쯤 엄마의 자궁에서 결정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이탈리아 트리에스테 국제과학대학원과 파두아 대학 공동연구팀은 왼손잡이와 오른손잡이는 임신 18주면 자궁에서 이미 결정된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영국의 데일리 메일이 전했습니다.

연구팀은 태아 29명의 팔 움직임을 임신 14주와 18주, 22주 3차례에 걸쳐 20분씩 3차원 초음파 영상으로 관찰하고, 이들이 10살 됐을 때 왼손잡이인지 오른손잡이인지를 평가한 결과 이같은 사실이 확인됐다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임신 18주 때 왼손과 오른손 중 눈과 입, 자궁벽을 향해 더 정확하고 빠르게 움직이는 손이 결국 출생 후 우세한 손이 된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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