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학교(총장 전호환)는 공과대학 재료공학부 74학번 동문인 금문철강(주) 문성호(만62세) 회장이 지난 20일 오후 부산대 및 재료공학부 장학금 지원을 위해 발전기금 2억 원을 출연했습니다. 

문성호 회장은 지난 1989년 설립한 철강재 유통전문업체인 금문철강을 비롯, 현재 관계사인 지지스틸·지지엠을 포함해 연매출 3,010억여 원(2016년 기준)을 달성하는 등 철강재·건자재 유통 및 철근가공 부문 선두기업을 이끌고 있는 기업인입니다. 

현재 진천·평택·창녕·인천에 가공공장을 두고, 인천과 부산의 물류창고를 통해 전국에 안정적으로 철강재와 건자재 제품을 공급하고 있습니다. 

문 회장은 부산대 재료공학부 74학번으로 수학해 졸업한 후 전공분야에 몸담으며 대한민국 산업계 발전에 이바지해왔다.

문 회장은 앞서 지난 2009년과 2014년에도 500만 원씩 두 차례에 걸쳐 부산대 재료공학부와 후배들의 장학금 지원을 위해 1,000만 원을 출연하기도 했습니다. 

문성호 회장은 이날 발전기금 전달식에서 “제가 졸업한 부산대 재료공학부에는 은사님이신 故 윤한상 교수님을 기려 만든 의주(금속)장학회가 있다”며 “이 장학회에 보탬이 되어 교수님을 향한 제자로서의 존경심과 후배들에게 도움이 되고 싶은 선배로서의 마음을 담아 발전기금을 전하게 됐다”고 출연 동기를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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