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가 오늘 호주 멜버른 시내에서 차량이 인도로 돌진한 사건과 관련해 호주에 단기 체류중이던 한국 관광객 3명이 부상을 당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외교부 당국자는 오늘 "우리 국민 부상자 3명은 폐와 골반 등 부상으로 중환자실 입원한 성인 남성 2명과 다리 골절로 일반 병실에 입원한 남자 아동 1명"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재외공관장회의 참석차 일시 귀국중인 주 멜버른 분관장을 가장 이른 항공편으로 귀임토록 하고, 이번 사고 대응과 피해자 지원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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