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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이 시간 현재 충북 제천에서 큰 화재가 발생해 한 명이 숨지는 등 큰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고 합니다. 취재 기자 연결해서 화재 현장 어떤 상황인지 알아보겠습니다.

청주 BBS 이호상 기자 연결돼 있습니다.

이 기자

 

네 이호상입니다.

조금 전입니다. 오늘 오후 3시 53분쯤 제천시 하소동에 위치한 8층 짜리 스포츠센터 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화재는 지하에서부터 시작됐는데요.

이 건물에는 대중목욕탕과 헬스클럽 등 다중 이용시설이 입주해 있어 피해가 클 것으로 예상됩니다.

현재 2층 목욕탕에서 50대 여성 한 명이 숨지고 20명 가량이 병원으로 이송된 상태입니다.

지금 화재 현장에 청주BBS 손도언 기자 나가 있습니다.

음질은 좋지 않습니다만, 손 기자가 보내온 화재 현장 소방관계자의 말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 인서트1

“현재 대피된 이용객만 18명으로 추정되고 있고....”

 

인명피해가 커지겠군요.

 

소방당국이 2층까지 불길을 잡은 상태입니다. 2층에만 현재 15명 가량이 갇혀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하지만 연기가 꽉 차 이들의 생사여부는 확인이 불가한 상태입니다.

당초 이 건물에는 100여명 가량의 이용객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재 수 십명이 이 건물 안에 갖혀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일부 이용객들은 옥상에 대피해 구조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불길은 어느 정도 잡힌 겁니까.

 

아닙니다.

앞서 말씀드린 데로 불길은 현재 2층까지만 잡혀 소방당국이 구조작업을 벌이고 있구요.

나머지 위층은 연기 때문에 접근을 못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현재 소방인력 178명, 소방헬기 3대, 수십대의 소방차가 출동에 불길을 잡고 있습니다.

 

< 앵커 >

조금전 들어온 속보를 전해드리면, 사망자가 16명으로 늘어났다는 속보가 들어왔습니다.

계속해서 속보는 후속 뉴스를 통해 전해드리겠습니다.

박경수였습니다. 뉴스파노라마는 내일도 정도를 걷겠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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