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색기술 '신소재 재료부품' 부문 산업화 사례

경상북도가 청색기술을 4차산업 혁명을 선도할 신특화산업으로 집중 육성합니다.

이를 위해 포항, 구미, 경산 등 지역내 첨단전략산업과 연구기관 등 핵심역량을 활용해 국내 청색경제혁명(Blue Economy)을 선도할 ‘청색기술 융합산업 클러스터’를 조성합니다.

주요 내용은 연구기관과 대학 연계형 청색기술융합산업 기반을 확충하고 연관산업 중심의 특성화된 기술개발 거점을 확보입니다.

또 특성화 영역중심의 청색기술개발과 연구개발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청색기술제품 시험 인증시스템 구축과 비즈니스 기능 강화 등의 전략 아래 생태계조성과 기술융합화, 기술개발체계 구축에 초점을 둔 기술주도형 클러스터로 성장시킨다는 계획입니다.

이 사업은 내년부터 2025년까지 8년간 3단계 나눠 추진됩니다.

1단계 선도사업으로는 청색기술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는 ‘청색기술융합산업화 센터’를 경산 지식산업지구에 연면적 만천200여㎡ 규모로 조성합니다.

기술개발과 실용화를 위해 최소 150억원, 최대 600억원의 예산을 3~5년 동안 투입합니다.

기술개발의 지원형태는 Top-down(지정공모)와 Bottom-up(자유공모)을 병행해 과제의 규모에 따라 국비 지원액과 과제수를 결정할 계획입니다.

청색기술 '에너지 저감' 부문 산업화 사례

‘청색경제’를 이끌어 내는 ‘청색기술’(Blue Technology)은 자연으로부터 영감을 얻거나(Nature-Inspiration), 자연의 메커니즘을 모방해(Nature-Mimicry) 혁신을 만들어 내는 기술로 섬유·화학제약·의료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산업화가 가능합니다.

미국 컨설팅 전문기관인 FBEI는 보고서를 통해 청색기술의 세계 시장을 1조 달러로 내다봤습니다.

우리나라의 경우는 향후 5조 규모의 시장창출이 예측되고 있습니다.

경북도는 오늘(21일) 대구청사(옛 경북도청) 회의실에서 이같은 내용이 담긴 ‘청색기술 융합산업 클러스터 조성’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가졌습니다.

이경곤 경북도 미래전략기획단장은 “경북은 ICT, 바이오·백신, 기계부품을 비롯한 첨단산업과 집적된 산업연구기관, 양성자·방사광가속기, 경산 12개 대학 지식클러스터 등 풍부한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어 청색기술 산업기반 조성에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면서 “청색기술 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해 관련 산업을 활성화시켜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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