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 지난주 중국에 더 강력한 대북제재를 요구하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안 초안을 전달해 안보리에서의 신속한 채택을 위한 작업에 착수했다고 로이터통신이 서방외교관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미국이 중국에 건넨 새 대북제재안의 구체적인 내용은 확인되지 않았지만, 미국은 현재 연간 200만 배럴로 제한한 석유 정제품 공급을 더 줄이려 하는 것으로 관측됩니다.

현재 북한이 사용하는 석유의 주요 공급원인 중국은 유엔 대북제재 결의안에 지지했지만, 원유 금수에는 반대하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중국 외교부는 별다른 입장을 밝히지는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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