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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목터널증후군 예방에 찜찔이나 마사지 효과적"김재윤 감초한의원장(부산시한의사회 대외친선이사)
박찬민 기자 | 승인 2017.12.19 09:12

● 진행 : 박찬민 BBS 기자
● 출연 : 김재윤 감초한의원장(부산시한의사회 대외친선이사)

(앵커멘트) 다음은 주간섹션 순서입니다. 매주 화요일 이 시간에는 부산시한의사협회에서 한의학 상담을 해주고 계시는데요. 오늘은 부산광역시 한의사회 대외친선이사, 법제이사를 맡고 있고 반여3동에서 감초한의원을 운영하고 있는 김재윤 원장님과 함께 ‘손목터널증후군의 한의학적 치료와 관리’ 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김재윤 원장님 안녕하세요?

네, 안녕하세요. 감초한의원 원장 김재윤 입니다.

질문1)‘손목터널증후군’. 어려운 병명이군요. 어떤 병입니까?

-‘손목터널증후군’이란 ‘수근관증후군’이라고도 불리는 질환으로 상지에서 가장 흔히 발생하는 압박성 신경병증으로, 손목 관절에 있는 ‘정중신경’ 이라는 신경이 압박이 되어 나타나는 ‘신경포착’에 의해 발생하는 질환을 말합니다.

질문2)그렇다면 ‘손목터널증후군’은 주로 어떤 증상들이 나타나게 되나요?

-‘손목터널증후군’의 증상은 주로 손가락이 저리고 무감각해지는 증상이 가장 흔하게 나타납니다. 엄지 두덩 부위가 뻐근하게 방산통이 있으며, 손목이나 어깨 통증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또한 통증이나 저림 등의 증상이 주로 야간에 증상이 더 심해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구체적으로 나타날 수 있는 증상의 예를 들어보면, 갑자기 손목에 힘이 빠져 병뚜껑을 따거나 열쇠를 돌리기가 힘들다든지, 손을 반복적으로 사용할 때나, 손목 관절을 장시간 굽히거나 편 상태로 유지할 경우 통증과 감각장애가 심해지는 현상이 생긴다든지, 손이 무감각해지고 손을 꽉 쥐려고 하면 때때로 타는 듯한 통증이 생기기도 합니다.

또 손에 힘이 빠져 들고 있던 물건을 떨어뜨리거나, 바느질처럼 정교한 동작을 하기가 어려워지기도 합니다.

질문3)‘손목터널증후군’의 원인은 무엇인가요?

-‘손목터널증후군’은 그 정확한 원인이나 유발인자는 특별히 알려져 있지 않습니다. 수근관의 크기나 공간을 줄이는 어떠한 상황이 정중신경을 압박하여 저림, 통증을 가져오고 때로는 마비를 유발하게 되는데 가장 많이 볼 수 있는 원인으로는 손목을 과하게 많이 쓰는 경우라고 할 수 있습니다.

최근에 컴퓨터나 스마트폰의 과도한 사용이나 반복적인 가사, 노동 등으로 인해 발병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외에도 손목의 골절, 외상, 감염 등으로 인한 부종이 원인이 되거나 통풍이나 류마티스 관절염 등으로 인해 오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리고 종양, 임신, 비만, 당뇨, 갑상선 기능 장애가 있을 경우 더 잘 발생하고 증상 또한 악화될 수 있습니다.

질문4) ‘손목터널증후군’을 간단하게 알 수 있는 방법이 있나요?

-일반적으로 X-ray 나 근전도검사 같은 의료기기를 통한 검사를 하여 진단하는 것이 정확한 진단의 방법이 될 수 있지만, 흔히 간단한 이학적인 검사를 통해서 ‘손목터널증후군’을 진단하기도 합니다.

손목 관절을 일정시간(60초) 굽히고 있도록 하는 ‘팔렌검사’를 하여 정중신경 분포 부위에 뻐근함과 무감각이 나타나면 ‘손목터널증후군’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또한 손목 관절의 정중신경 부위를 직접 두드리거나 엄지로 손목 관절의 정중신경을 30초 정도 압박했을 때 통증이나 저림이 나타나면 ‘손목터널증후군’을 의심할 수 있다. 그리고 일반적으로 손목 관절의 5mm에 근접한 2개의 점을 하나의 점으로 인식한다면 손목터널증후군의 감각장애를 의심할 수 있습니다.

질문5) 그렇다면 ‘손목터널증후군’의 한의학적 치료는 어떻게 하나요?

-‘손목터널증후군’은 한의학에서 보는 병의 범주는 ‘비증(痺症)’으로 주로 보고 있습니다. 원인으로는 풍한습(風寒濕), 담음(痰飮), 기혈부족(氣血不足) 등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또 만성화된 경우는 허증(虛證), 통증이 심한 급성기인 경우는 실증(實證)으로 보며 증상에 따라 각각 그 치료법을 구분합니다.

한의학에서는 ‘손목터널증후군’은 일반적으로 비수술적 치료를 권장합니다. 침, 약침, 뜸, 추나요법, 한약 등을 두루 사용하여 치료를 하게 됩니다.

침을 통해 경락의 기혈 순환을 촉진시키고 증상을 완화 하는데 작용하게 되는데 침 치료 중에 특히 화침은 가열한 침을 신체의 일정한 부위에 짧은 시간 동안 자침하는 치료법으로 ‘손목터널증후군’의 경우 압박된 정중신경 주위에 화침을 자침하여 침 자극과 열 자극을 동시에 가함으로써 정중신경의 압박을 완화하여 저림 증상을 개선시켜 줍니다.

그리고 봉침이나 여러 가지 약침으로 염증을 가라앉히고, 신경포착 이나 혈액순환을 개선 시켜주며, 통증을 억제시키기도 합니다.

또한 추나요법을 통해 단축된 근육을 이완시키고 관절의 균형을 바로잡아 통증을 완화하고 재발을 방지합니다. ‘손목터널증후군’의 경우 요골,척골 및 수근골의 전후방 변위(變位) 및 운동장애를 수기로 교정하는 기법을 적용하는데 손목 주변 근육 및 구조물의 상태를 진단하고, 환자상태에 따라 각각 다른 이완 강화 운동을 시행하게 됩니다.

특히나 봉약침 및 추나요법 등의 시술의 경우 숙련된 한의사의 치료를 받아야 부작용을 방지할 수 있으며 특히 고령, 임산부등 노약자의 경우 더욱 세심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한약은 원인이 될 수 있는 풍한습, 담음, 기혈부족 등 그 근본을 제거해 주고 각종 증상을 완화해주며 자칫 만성화 되고, 증상이 너무 심하여 어쩔 수 없이 ‘수술요법’을 시행하여 치료를 한 이후에 재발방지에도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질문6) 평소에 예방과 관리를 위해 어떤 것들이 좋은가요?

-평소에 손을 많이 사용하시는 분들은 손목이나 손가락, 손바닥 등을 스트레칭이나 마사지를 자주 해주시길 권합니다. 손을 과하게 많이 사용한 날에는 따뜻한 물에 담궈 찜질과 마사지를 병행해 주시면 좀 더 효과적이라 할 수 있습니다.

질문7)끝으로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부산광역시와 부산광역시 한의사회에서 주관하는 ‘2018년도 한의난임 치료사업’의 참여자를 모집하고 있습니다.

여성 125명 배우자 35명 진행예정이며, 4개월간 한약과 침구치료가 지원 될 것입니다. 자세한 사항은 ‘부산광역시 한의사회’로 문의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박찬민 기자  highha@bbs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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