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중부 지역을 강타한 태풍의 영향으로 필리핀 보라카이 지역으로 여행을 갔던 한국인 4백 여명이 이틀 넘게 고립됐습니다.

주 세부 한국 영사관은 그제부터 필리빈 중부 지역에 상륙한 제 26호 태풍 '카이탁'의 영향으로 보라카이섬을 찾은 한국인 관광객 4백 여명이 고립됐지만, 이르면 오늘 귀국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보라카이 섬에서 국냉로 들어오는 항공편이 있는 칼리보 국제공항으로 가기 위한 선박의 운항이 중단되면서 이틀 동안 섬을 나오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영사관 측은 현재까지 한국인 관광객과 현지 교민들의 인명피해는 접수되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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