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들을 ‘들쥐’에 비유해 공분을 불러온 김학철 충북도의원이 이번엔 문재인 대통령을 ‘문재인 씨’라고 지칭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김 의원은 오늘(17일)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문재인씨! 중류(中流)가 아니고 화풍(華風)이외다!”라고 시작하는 글을 통해 문 대통령의 중국 방문을 신랄하게 비판했습니다.

그는 “국빈방문이랍시고 중국을 가더니 혼밥에 가까운 일곱 끼니를 중국 측 관료 없이 먹었다니… 당분간 중국을 가고 싶지 않다. 박대당할까봐. 맞아죽지 않으면 다행일 듯하다”고 평가했습니다.

앞서 김 도의원은 지난 7월 청주지역 최악의 물난리 속 외유성 해외 연수를 떠나 언론의 비판을 받자 국민들을 ‘레밍’, 즉 설치류인 들쥐에 비유해 국민적 공분을 불러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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