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등 20여명 오늘 합동 수계법회...불교 기본 교육도 받아

경기도 산본의 도심 수행 포교 도량 군포 정각사가 한국 불교의 미래를 이끌어갈 대학생 인재 양성에 발벗고 나섰습니다.

군포 정각사는 오늘 군포시 산본동 정각사 법당에서 불자 합동 수계법회를 열고 대학생과 대학원생 20여명에게 계를 수여했습니다.

청년 불자들을 비롯한 참석자들은 연비 의식을 통해 지난날의 과오를 참회하고 다섯 가지 계율을 지킬 것을 다짐했습니다.

수계법회에서는 일반 불자 2백여명이 계를 받았고 서울대 대학원 사학과 석사 과정을 통해 불교를 공부하는 학생 3명도 참여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군포 정각사 주지 정엄 스님은 참된 불제자로 거듭난 대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해 이들이 미래 불교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입니다.

정각사 장학생으로 선정된 학생들은 수계 법회에 이어 포교국장 홍경 스님으로부터 불교 교리 기본 교육을 받아 불제자로서의 소양을 길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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