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을 4대 1로 대파하고 2017 동아시아축구연맹 E-1 챔피언십 남자부 우승을 차지한 한국 축구대표팀이 오늘 오후 김포공항을 통해 귀국합니다.

이들은 소속팀으로 돌아가 팀 훈련에 참가한 뒤 2018 러시아월드컵 준비에 나서게 됩니다.

앞서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우리 축구대표팀은 어제 오후 일본 도쿄 아지노모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 남자부 최종 3차전 일본과의 경기에서 4-1로 완승했습니다.

킥오프 2분 만에 선제골을 내준 우리 축구대표팀은 김신욱의 멀티골과 정우영과 염기훈의 환상적인 프리킥 골을 앞세워 '숙적' 일본을 4-1로 물리쳤습니다.
  
2승 1무를 기록한 한국은 2015년 우승에 이어 대회 2연패를 달성했으며, 한국의 이 대회 우승은 2003년 원년 대회와 2008년 대회, 2015년 대회에 이어 통산 네 번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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