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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의 명절 동지를 앞두고 올림픽 스타들이 시민들에게 팥죽을 나눠주고, 2018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을 기원했습니다.

중앙신도회 부설 사단법인 날마다 좋은날이 개최한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성공기원-나눔과 베품, 새 희망의 동지’를 취재했습니다.

홍진호 기자입니다.

 

이용대 선수 등 불자 올림픽 스타들이 서울 인사동에 총출동했습니다.

동지를 맞아 시민들에게 팥죽을 나눠주고 2018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을 기원했습니다.

영하의 날씨 속에 뜨거운 팥죽을 맛보는 이들의 표정에는 행복감이 가득했습니다.

[이용대/ 런던올림픽 배드민턴 금메달리스트: 많은 분들이 팥죽을 드시는 것을 보니 저 또한 기분이 행복해지는 것 같습니다.]

조계종 중앙신도회장으로서 해마다 동지에 팥죽 나눔을 이끌어 온 이기흥 회장은 올해는 대한체육회장으로서 올림픽 성공 개최의 마음까지 팥죽에 담아 시민들에게 전달했습니다.

이 회장은 동계올림픽에 참가하는 선수들 대부분이 불자라며, 불자 여러분들의 응원과 관람을 당부했습니다.

[이기흥/ 조계종 중앙신도회장: (동계올림픽 대표 선수들이) 불자선수들이 거의 다입니다. 불자들이 꼭 응원해주시고 관람도 해주실 것을 부탁합니다.]

지난 2002년 솔트레이크 동계올림픽에 출전해 쇼트트랙에서 금메달을 딴 최민경 선수는 올림픽에 출전하는 후배 선수들을 격려하고 국민여러분의 응원을 당부했습니다.

[최민경/ 솔트레이크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금메달리스트: 최선을 다해서 끝까지 하면 좋은 성적이 있을 거라고 보여 집니다. 국민 여러분들도 함께 응원해서 하나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동지 팥죽 나눔 행사에는 박원순 서울시장을 대신해 부인 강난희 여사와 리오올림픽 양궁 2관왕 장혜진 선수 등이 동참했습니다.

시민들은 평창 동계 올림픽 마스코트인 수호랑과 반다비와 사진 촬영을 하고 새해달력과 복조리 등을 선물로 받으며 희망찬 새해도 기원했습니다.

BBS 뉴스 홍진호입니다.

(영상취재=김보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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