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월 16일부터 한국불교연구원에서 12주간

만해 스님의 ‘조선불교유신론’을 통해 한국 불교의 현주소를 짚어보고 한국 불교의 개혁을 위한 과제를 모색해보는 자리가 마련됩니다.

부산 센텀 일심사 주지 혜룡 스님은 다음달 16일부터 매주 화요일 저녁 7시 서울 종로 3가 한국불교연구원에서 만해 스님의 ‘조선불교유신론’을 강의합니다.

혜룡 스님은 한국 불교가 소수 종교로 전락하지 않으려면 개혁이 시급하다면서 이를 위해 백년전 한국 불교의 전면적인 개혁을 촉구한 만해 스님의 저술 ‘조선불교유신론’을 제대로 이해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와함께 많은 불자들이 불교계의 문제점에 분노하고 실망해 자신만의 신행에 주력하게 된다며 성숙한 불자라면 문제 해결에 대한 관심을 가지면서도 자신의 신행도 흔들림 없이 유지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혜룡 스님은 해인사 지족암 일타 스님을 은사로 출가해 동국대 선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 대학원 종교학과 박사과정을 수료했습니다.

이번 강의는 12주 과정으로 수강료는 20만원,교재비는 별도입니다.

(051)781-0543. 010-5154-82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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