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 실험과 미사일 발사 등 도발을 반복한 북한으로 화약 등 유입이 많이 감소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통계청은 지난해 북한이 수입한 화약·화학제품은 5만천 달러어치로 2015년보다 46.3% 줄었다고 밝혔습니다.

북한이 수입한 항공기와 항공기 부품은 2015년 2천295만9천 달러어치에서 지난해 11만7천 달러어치로 급감했고, 사치품 가운데는 보석이나 귀금속류의 북한 수입액이 같은 기간 170만3천 달러에서 13만9천 달러까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런 가운데, 북한과 중국의 교역액은 증가해 중국에서 북한으로 이뤄진 수입 규모는 액수 기준으로 2015년 32억2천600만 달러에서 지난해 34억2천200만 달러로 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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