렉스 틸러슨 미국 국무장관은 북한과의 대화가 이뤄지기 전에 북한의 위협적 행동의 지속적인 중단이 있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틸러슨 장관은 현지시간으로 어제 뉴욕 유엔본부에서 '비확산과 북한'을 주제로 열린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장관급 회의에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틸러슨 장관의 이 같은 언급은 북미 간 대화를 위해서는 북한이 일정 기간 핵실험이나 탄도미사일 발사 등과 같은 도발을 중단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취지로 풀이됩니다.

틸러슨 장관은 또, 외교가 해법을 만들기를 희망한다며, 북한과 소통채널을 열어 둘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