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중고등학교에서 독감 증상을 보이는 학생 환자들의 수가 급증해 보건당국이 손씻기 등 예방수칙을 지켜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질병관리본부의 자료를 보면 지난달 중순부터 일주일간 독감 증상으로 외래진료를 받은 환자는 천 명당 7명 수준에서 지난주 19명으로 크게 늘었습니다.

특히 학교생활을 하는 7살부터 12살, 13살부터 18살 환자의 비율이 다른 연령대보다 높게 나타났고, 질본 측은 독감이 아동과 청소년 사이 빠르게 번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질병관리본부는 독감 의심증상이 나타나면 가까운 의료기관을 찾아 예방접종을 하고 손 씻기와 기침 예절 지키기 등 개인위생수칙을 준수해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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