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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구니 교육 도량 청도 운문사 회주 명성스님이 문학 작품을 통해 불교를 알리기 위해 지난해 제정한 법계문학상의 2번째 시상식이 운문사에서 열렸습니다.

우수한 불교 문학 작가 양성의 산실로 떠오른 운문사 법계 문학상 시상식 현장에 대구 BBS 정한현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이갑수 작가가 출품한 소설 “꺼지기 쉬운 빛”이 상금 2000만원과 함께 제 2회 법계문학상 영예의 대상에 선정됐습니다.

장편소설인 “ 꺼지기 쉬운 빛”은 한 고향에서 자란 세 남녀의 사랑과 삶과 죽음을 통해 우리 본래면목인 불성을 찾는 과정을 딸 화자의 시선으로 그려내고 있습니다.

법계문학상 운영위원장이자 심사위원인 남지심 작가는 불교에 대한 깊은 애정과 관심으로 대중에게 울림을 전하고 있다고 작품을 평가했습니다.

인서트/남지심/법계문학상 운영위원장.심사위원/소설가/이게 만약에 좋은 울림이 된다면 그 어떤것과도 비교할 수 없을만큼 큰 울림이 될 수도 있고...

이갑숙 수상자는 지금까지 공직에 몸담아오며 틈틈이 글을 써오다 퇴직 후 본격적으로 집필활동을 시작했습니다.

인서트/이갑숙/제2회 법계문학상 대상 수상자/법계문학상은 저에게 계속 글을 써내려갈 수 있는 기회와 용기를 주었습니다. 졸고에 대한 두려움이 가시지 않지만 앞으로 더욱 글쓰는 데 전념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회주 명성스님은 우리가 할 수 있는 포교에는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오래도록 기록으로 남는 불교문학의 의미는 특별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인서트/ 명성스님/ 운문사 회주/ 문서포교는 시간이 지나면서 영원히 영원히 시간을 초월해서무궁토록 아주 지속되는 포교이기 때문에 문서포교를 제일 높게 평가해도 괜찮겠죠?

지난해 회주 명성스님의 원력으로 시작한 법계문학상은 불교인재 양성에 대한 스님의 깊은 신심과 원력이 담겨 있습니다

인서트/진광스님/ 운문사 주지/스님께서는 법계문학상뿐 아니라 법계장학회, 법륜비구니회 장학회를 만들어 미래 불교의 동량이 될 스님들과 재가불자들에게 꾸쭌히 장학금을 지원하고 계십니다.

대상작인 이갑수 작가의 소설은 내년 부처님오신날을 앞두고 책으로 출간될 예정입니다.

불교인재 양성을 위한 또 하나의 원력으로 시작된 법계문학상은 불교작가를 육성하는 산실이 되고 있습니다.

비비에스 뉴스 정한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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