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거창군은 AI 확산 방지를 위해 제19회 감악산 해맞이 축제를 취소하기로 했습니다.

거창군은 최근 전북 고창과 전남 영암에서 검출된 AI 바이러스가 고병원성으로 확진 판정을 받았고 고병원성 AI의 방역단계가 최고 수준인 심각 단계인 만큼 AI확산 방지를 위해 해맞이 행사를 취소했다고 밝혔습니다.

거창군은 도내 전체 50%이상 오리를 사육하는 만큼 농업기술센터에 거점소독시설과 전북 경계지역인 고제면 농산삼거리에 AI 긴급방역초소를 설치·운영하고 있습니다.

거창군은 매년 1월 1일 남상면 감악산 정상에서 지역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해맞이 축제 행사를 펼쳐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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