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개신교계의 반발로 진통을 겪어온 세종시 한국불교문화체험관 건립 사업이 다시 속도를 낼 수 있게 됐습니다.

세종시 의회는 오늘 오전 본회의를 열고 조계종의 한국불교문화체험관 건립 사업을 위한 시 예산 20억원을 가결시켰습니다.

한국불교문화체험관은 세종시 전월산 종교용지 만 6천 제곱미터에 지하 3층, 지상 2층 규모로 들어서는 시설로 180억원의 사업비 가운데 조계종이 72억원, 나머지는 국가 예산과 세종시 예산이 각각 투입됩니다.

그러나 행정수도 바로세우기 시민연합 등 개신교 단체들은 세종시가 불교계에 특혜를 줬다면서 이춘희 세종시장 사퇴를 촉구하고 감사원은 문체부를 감사할 것을 요구하는 등 강력히 반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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