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사하구 감천2동 천마마을이 국토교통부 주관 ‘도시재생 뉴딜사업’ 시범지역에 선정되면서 집중적인 투자가 이뤄집니다. 

부산 사하구청은 내년부터 2021년까지 4년간 330억 원(국비 115억 원, 지방비 115억 원, LH 100억 원)이 투입해 천마마을 재생에 들어간다고 밝혔습니다.

도시재생 뉴딜사업이란 기존의 대규모 철거‧정비방식 대신 도시생활환경을 종합 재생시켜 살기 좋은 마을로 바꾸는 사업입니다.

천마마을은 감천문화마을 맞은 편 11만2000㎡에 3262명(1603가구)이 살고 있지만 좁은 골목과 계단으로 이뤄진데다 소방도로마저 없어 화재에 취약하고 살기 불편해 주민들이 떠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번 뉴딜사업으로 마을정비형 공공주택 60호 공급, 경사형 엘리베이터 건설, 마을 소방도로 개설, 방재 녹지공원 조성, 지역특화형 스마트시티 조성 등 주거환경개선 사업들이 대대적으로 추진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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