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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의 승려 기본교육기관인 중앙승가대학교 출신 동문 스님들이 한 자리에 모여 한 해를 돌아보고 한국 불교 발전에 앞장 설 것을 다짐했습니다.

중앙승가대는 어제 서울 강서구 메이필드 호텔에서 총동문회 송년의 밤 행사를 열고 올 한해를 빛낸 동문들에 대한 시상식과 총동문회 현황 보고 등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시상식에서는 전 중앙승가대 교수 본각 스님과 중앙승가대 동문 혜도스님이 공로상을, 속초시 노인복지관장 묘근 스님과 군산 동국사 주지 종걸스님이 자랑스러운 동문상을 수상했고 최종남 중앙승가대 교수와 보운스님이 각각 학술상을 수상했습니다.

조계종 총무원장 설정스님은 축사를 통해 불교의 지성화를 강조하고 지식적, 교양적으로 높은 이상을 향한 사명감을 갖춰야 불교가 진정한 중생 구제의 길로 나아갈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행사에는 설정 스님을 비롯해 중앙승가대학교 총장 원행 스님, 조계종 전 중앙종회의장 성문스님 등이 참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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