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 경주캠퍼스는 지난 13일 학교를 위해 1억 원 이상을 기부한 후원자들의 모임인 '동국아너스' 출범식을 가졌다. [사진 정민지기자]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는 어제(13일) 경주 힐튼호텔에서 동국아너스 출범식을 열었습니다.

동국아너스는 동국대 경주캠퍼스를 위해 1억 원 이상을 기부한 후원자 모임으로 지금까지 46명이 회원으로 가입했습니다.

출범식은 삼귀의례를 시작으로 기금현황 및 동국아너스 출범 경과보고, 동국아너스 회원소개, 핸드프린팅과 사홍서원 순으로 진행됐습니다.

학교법인 동국대학교 이사장 자광스님은 “1978년 교육불사를 위해 경주캠퍼스를 설립한 후 30만 동국대 경주캠퍼스 동문들이 각계각층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며 "앞으로도 참사람 인재를 길러내 기부자들의 큰 뜻에 보답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 덕운사 주지 경산스님이 경주캠퍼스에 약 10억 원 상당의 부동산을 기부하는 등 약 22억 원의 발전 기금이 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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