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방변호사회가 광주지방법원과 고등법원의 우수·친절 법관 7명을 선정해 발표했습니다.

광주변호사회가 선정한 우수·친절 법관으로는 광주지법의 고권홍 법관을 비롯해 고법과 각 지원 등의 김소영, 김호석, 설승원과 양영희, 양환승과 주채광 법관 등 7명입니다.

광주변호사회는 이들 우수법관들이 공정하고 신속한 재판 진행은 물론 소송 당사자들의 의견을 경청하고, 충분한 발언기회와 입증기회를 제공하는 등 실체적 진실 규명에 가까이하려는 점을 높이 평가했습니다.

반면 재판진행을 속전속결하거나 변호사들에게 고압적으로 훈계하고 재판을 지체 하는 등의 하위법관 5명도 광주변호사회는 선정했습니다.

광주변호사회에 따르면 전체 평가 대상 법관들의 평균 평가점수는 85.53점으로 지난해 평균점수보다 다소 높게 나타났습니다.

광주지방변호사회는 "법관 평가 결과를 지역 내 각 법원과 대법원에 제공하고, 법정에서의 재판 진행이 공정하고 친절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광주변호사회 평가에 참여한 변호사는 195명, 평가대상법관은 240명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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