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민 절반 가량은 해외 여행을 할 때 인천공항이나 김해공항을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대구시가 대구.경북연구원과 함께 지난 7월과 8월 대구공항 출발 여객 2천여 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용객의 64.1%가 대구, 21.5%가 경북에 각각 거주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최근 1년 동안 대구시 거주자는 국내선의 경우 98.2%가 대구공항을 이용한 반면 국제선의 경우에는 인천공항과 김해공항을 이용한 경우가 각각 33.5%와 12.6%에 달했습니다.

같은 기간 대구경북 거주자가 대구공항에서 이용한 국제노선은 일본이 61.6%로 가장 많았으며, 인천공항과 김해공항 이용 노선은 모두 동남아가 가장 많았습니다.

출발지에서 대구공항까지 이용 교통수단은 승용차가 48.6%로 절반 가량이나 돼 대구공항 주차난이 가중되고 있는 원인으로 분석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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