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 자료사진]

연간 무역액이 2014년 이후 3년만에 다시 1조달러를 회복하는데 성공했습니다.

관세청과 산업통상자원부는 오늘(14일) 오후 2시 20분 기준으로 잠정 집계한 결과, 연간 무역액 누계실적이 1조 달러를 돌파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품목 다변화와 고부가가치화에 이어 품목과 지역별 고른 성장세를 보인데다 남북 교역축 신흥시장 성장 등에 따른 것으로 로 분석됐습니다.

또, 올해 한국 무역은 세계 10대 수출국 가운데 지난 1월부터 9월까지 누적 수출 증가율 1위(18.5%)에 올랐으며, 세계 수출 순위도 전년대비 두 단계 상승한 6위를 기록했습니다.

이어, 전 세계 교역에서 한국의 비중은 올들어 지난 9월까지 누적 기준 3.3%로, 지난해(2.8%)에 비해 0.5%포인트 올라, 사상 최초로 3%대 진입하면서, 역대 최고 교역 비중(수출 비중도 3.6%로 역대 최고)을 달성할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역대 무역 1조 달러에 진입했던 국가는 한국 포함해 미국(’92)과 독일(’98), 중국(’04), 일본(’04) 등 9개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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