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시 문화재자료 제6호와 제13호로 각각 지정된 천전리와 대곡리 공룡발자국 화석의 보존처리를 완료하고 시민들에게 공개합니다.
시는 두 곳의 공룡발자국 화석의 보존을 위해 지난해 기초학술조사 용역을 시행하면서 이 일대 모두 180개의 공룡발자국 화석을 확인했습니다.
이어 올해 3월부터 본격적인 보존처리 공사에 들어가 잡목과 흙을 제거하고 화석의 세척과 균열 부위에 대한 처리 작업을 완료했습니다.
두 화석은 중생대 백악기의 대표적인 공룡발자국 화석으로 초식공룡인 용각류와 조각류의 집단서식지를 알 수 있는 중요한 자연사적 가치를 지니고 있습니다.
김형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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