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사찰의 단청불사를 지원하기 위한
안료와 재료의 선적식이 27일 인천항에서
열렸습니다.

조계종 북한사찰 단청불사 추진위원회
주관으로 이뤄진 선적식에서
공동추진위원장인 법타 스님은
이번 단청불사 지원을 계기로
범불교계가 6.25 전쟁이후
방치되고 낙후된 북한 사찰을 지원하는데
적극 나서자고 말했습니다.

이날 선적된 1차분 대북 지원물자는
단청 안료와 재료 그리고 합판과 화필 등
모두 15톤 분량으로
시가로는 6천5백만원에 이르고,
28일 인천항을 떠나 다음달초 남포항을 거쳐
북한 조선불교도연맹측에 전달됩니다.

한편 불교계는
북한측이 단청불사와 관련해
방북을 요청함에 따라
다음달말쯤 단청 전문가와
불교계 인사 등 30명을
북한에 파견할 예정입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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