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지역의 전통문화를 보존하고 발전시킬 울산지역문화보존회가 12일 중구청 컨벤션홀에서 창립총회를 개최했습니다.

총회에서는 초대회장으로 이진용 BBS울산불교방송 사장을 선임하는 한편, 주요사업 등에 대해 얘기를 나눴습니다.

또, 창립기념으로 임진혁 포스텍특임교수의 '경상좌도병영성의 역사와 문화적 의의'를 주제로 강연도 가졌습니다.

울산지역문화보존회는 중구지역을 중심으로 병영성과 삼일만세운동, 한글문화, 전통문화 등 4개 분과별로 다양한 기념사업과 홍보활동을 병행하게 됩니다.

이진용 회장은 "지역의 문화를 알리고 보존하기 위해서 넓게는 울산, 좁게는 중구 병영을 중심으로 창조적으로 계승하고 발전시켜 나가야 할 문화가 많다"며 "지역민이 주도적으로 참여해 울산의 문화를 한층 더 품격있게 지키고 보존해 나가는 일이 울산지역문화보존회가 해야 할 역할"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