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경찰청 사이버범죄 예방 웹툰 3종

경북지방경찰청이 경찰청이 주관한 2017년 사이버안전 치안성과평가에서 전국 1위를 차지했습니다.

경북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맞춤형 예방교육과 SNS 홍보 캠페인 등 안전한 사이버치안 확보에 노력한 것이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경북도와 경북도교육청과 협력해 사이버범죄 예방영상을 ‘웹툰형 애니매이션’으로 제작해 SNS로 전국에 홍보하는 등 사이버범죄 예방에 힘썼습니다.

올해 2월에는 전국 최초로 스마트폰 앱을 이용해 '○○시민뉴스' 형식으로 가짜 기사를 쓴 뒤 인터넷 커뮤니티에 유포한 피의자를 검거해 피해확산을 조기에 차단했습니다.

또 1년 간의 추적 끝에 65억4천여만원을 챙긴 전국 단일규모 최대의 성매매업소 홍보 사이트 개설 조직을 검거했습니다.

이밖에 불법 도박 사이트를 광고해 수억원의 수수료를 챙긴 홍보 전문사이트 운영 일당과 고객 컴퓨터에 랜섬웨어를 설치해 복구 대가로 가상화폐(비트코인)을 가로챈 컴퓨터 수리업체도 붙잡았습니다.

이 같은 노력으로 경북도내 사이버범죄는 지난해 11월 말까지 6천942건이 발생했으나 올해 11월 말까지는 6천266건으로 9.7% 줄었습니다.

천대영 경북경찰청 사이버수사대장은 “앞으로 관계기관과 협력해 사이버범죄 예방활동을 강화하고, 사회적으로 폐해가 심각한 인터넷도박·음란물을 강력 단속하는 등 안전한 사이버 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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