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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한중정상회담 사전조율 실패…홍준표-김성태 흙수저 공통점, 힘 합칠것"[BBS 전영신의 아침저널 - 파워 인터뷰] 이철우 자유한국당 최고위원 "17일 경북지사 출마 선언"
아침저널 | 승인 2017.12.14 08:28

 

□출연 : 이철우 자유한국당 최고위원(경북 김천, 3선)
□진행 : 전영신 기자
   
전영신: 김성태 의원의 원내대표 당선으로 친홍 체제가 더 공고화 되면서 자유한국당의 개혁 작업이 더 가속화 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옵니다. 당내에서 김성태 신임 원내대표에게 거는 기대 들어보고요. 그리고 북한과 조건 없는 만남이 가능하다 틸러슨 미 국무장관이 북한에 파격 제안을 했죠. 그 배경은 무엇인지 북한은 또 여기에 어떻게 반영할지 주목이 되는 부분인데요. 자, 오늘 파워 인터뷰에서는 이 부분을 그리고 국내 정치권 현안 이야기들 나눠보죠. 자유한국당의 이철우 최고위원 만나봅니다. 안녕하십니까? 
 
이철우: 네, 안녕하십니까? 
 
전영신: 오늘 이 얘기 먼저 좀 해야 될 것 같습니다. 틸러슨 미 국무장관이 북한에 조건 없는 대화를 제안했는데요. 그야말로 파격적인 제안 아닙니까? 어떻게 들으셨습니까? 
 
이철우: 그것은 그전에도 국무장관이 아닌 다른 분들도 그렇게 이야기를 한 적이 있고요. 투트랙을 거는 거죠. 트럼프 대통령은 항상 제재 압박을 예약하고, 틸러슨 장관은 늘 좀 유화적으로 이야기를 했습니다. 그래서 제가 볼 때는 '조건없는 대화' 이것도 지금까지 하는 형태에 비해 그렇게 획기적이지 않고, 북한에서는 아직까지도 자기들이 핵을 완전히 완성하기 전에는 안 받아들일 거라고 생각합니다. 핵을 100% 완성하고 이것을 하는데 지금은 완성했다고 이야기하지만 미국에서도 한 3개월 걸린다고 이야기했잖아요. 
 
전영신: 네. 
 
이철우: 그래서 그건 시간이 좀 걸릴 것으로 생각이 됩니다. 
 
전영신: 그럼 북한이 당장은 여기에 화답하지 않을 것이다란 말씀이시네요. 
 
이철우: 네. 
 
전영신: 그런데 일각에서는 미국 측의 이 같은 무조건 만남 제안이 대북 군사 옵션을 앞둔 마지막 수순이다 이런 시각도 있거든요. 
 
이철우: 미국에서는 제가 CIA 가서 봤을 때, 모든 경우의 수를 놓고 검토를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제 수순을 밟아나가는 것도 볼 수도 있고요. 이미 미국에서는 여러가지 수순을 밟았습니다. 그래서 제가 볼 때는 할 만큼 했기 때문에, 어떠한 군사적 조치를 해도 세계에서 인정을 하는 할 만큼 했다 이렇게 생각을 할 겁니다. 그래서 저들도 거기에 충분히 대비를 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전영신: 북한 김정은 노동위원장이 국가 핵무력 완성을 직접 언급했고 또 얼마 전에 백두산을 다녀오기도 했고요. 빨치산 성지로 선전하는 일각에서는 김 위원장이 조만간 핵 보유국 선언에 나설 것이다 이런 전망도 지금 나오지 않습니까? 
 
이철우: 글쎄 저는 여러 번 이 방송이나 국회 질문할 때도 이야기했는데, 북한에서는 2012년도에 헌법을 개정하면서 핵보유국으로 헌법에 명시를 했습니다. 그래서 이미 핵보유국으로 선언을 한 거고요. 헌법에 그걸 명시를 해 놨기 때문에, 핵 폐기를 하는 것도 헌법을 바꿔야 합니다. 그 정도로 핵 보유국인데, 핵 보유국 선언은 이제 ICBM 우리가 이야기하는 핵은 우리나라로 봐서는 핵 보유국이 됐고요. 핵을 만들었으니까 전 세계로 봤을 때는 그것을 실어 나르는 수단ICBM이 성공했다, 이런 뜻으로 받아들여야 되는데 우리나라로서는 이미 핵을 가진 자체 큰 위협이잖아요. 
 
전영신: 그렇죠. 
 
이철우: 그래서 이제 미국으로 봐서는, 다른 또 멀리 떨어진 나라로 봐서는 ICBM, 핵을 실을 나르는 수단이 완성된다 이렇게 해석이 돼야 될 것 같습니다. 
 
전영신: 네, 그러면 우리는 어떻게 대응을 해야 된다고 보십니까? 
 
이철우: 핵을 가진 나라와 전쟁을 하면 딱 두 가지가 있다고 했습니다. '항복을 하거나 죽거나' 그래서 우리는 어떻게 해야 되느냐 핵에는 핵으로 대결할 수밖에 없습니다. 현재는 한미동맹을 통해서 핵은 핵으로 대결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왜 우리가 핵우산 아래 들어 있다고 미국에서 늘 주장을 하잖아요. 그러나 우리는 그걸 가지고 불안하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의 집에다가 핵을 갖다놔야 된다 그게 전술핵입니다. 
 
전영신: 네네. 
 
이철우: 전술핵을 갖다 놓으면 다른 분들은 특히 여당이나 이런데서 그러면 각종 제재가 들어올 것 아니냐 하는데 그것은 핵우산이기 때문에 우리 것이 아닙니다. 미국의 핵을 단지 괌에 있는 것을 우리나라에 갖다 놓는 거다 그래서 전술핵 재배치 그게 방법입니다. 
 
전영신: 네. 
 
이철우: 그렇게 하고 난 다음에 비핵화로 가자, 너도 핵을 없애고 우리도 핵을 없애자, 91년도 이전의 조치와 같은 건데 그때는 북한은 핵이 없었고, 우리는 핵이 있었는데 지금 거꾸로 됐습니다. 그래서 그런 조치로, 유럽에서도 이미 러시아가 핵과 ICBM을 많이 배치하니까 서독에서 우리도 전술핵을 배치를 해 달라 카터에게 요구를 해서 전술핵을 많이 배치했다가 함께 또 비핵화로 가서 현재는 서독이라든지 유럽 5개 나라는 한 180개 정도로 줄었습니다. 그때는 한 7,000개가 있었는데 우리는 그런 조치를 밟아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전영신: 알겠습니다. 이런 가운데 문재인 대통령이 중국을 방문해서 오늘 시진핑 주석하고 한중 정상회담 갖는데요. 사드 문제에 대한 입장차로 공동 기자회견이나 공동 성명발표가 무산이 돼서 시작부터 지금 여러 가지 우려들이 나오는데 오늘 회담 어떻게 전망하고 계십니까? 
 
이철우: 우리 대통령께서 중국에 국빈방문 가셨는데 거기에 대해 왈가왈부 하시는 것은 또 야당 의원이 비판적으로 이야기하더라 이래 하면 곤란하기도 한데 이미 발표가 됐잖아요. 공동성명 없다. 
 
전영신: 그렇죠. 
 
이철우: 그래서 모든 국빈 방문하고 정상회담은 사전 조율을 다 합니다. 가서는 형식 절차만 밟는데
 
전영신: 그렇죠. 
 
이철우: 그게 실패했다고 생각하죠. 그래서 공동성명이나 사드 이런 데에 이견에 좁히지 못했다고 생각합니다. 
 
전영신: 네, 사전협상이 실패했다. 
 
이철우: 그래서 어떻게 해서든지 중국을 설득해야죠. 사드는 중국을 향하는 게 아니고 북한 핵 때문에 있다. 북한 핵만 제거하면 사드가 필요가 없다 우리는. 그런 걸 충분히 설득을 해야 되는데 단지 중국에서는 미국의 MD 체제에 들어가는 거, 미사일 방어체제에 들어가는 그것 때문에 걱정을 하는 것 같습니다. 
 
전영신: 청와대는 형식적인 측면보다 경제 협력, 북핵 공조 이런 실질적인 측면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렇게 설명을 일단 내 놨는데 우리의 의도대로 사드는 봉인하고 경제와 북핵 문제를 따로 협의한다는 게 가능할까요? 
 
이철우: 결국은 땜질식이 되겠죠. 당분간은 경제 협력을 한다 이렇게 되지만 사드가 근본적으로 해결 안 되면 또 들고 나올 거 아닙니까? 그래서 사드에 대한 충분한 설득을 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전영신: 알겠습니다. 자유한국당 이철우 최고위원과 이야기 나누고 있습니다. 당내 얘기로 좀 넘어갔으면 합니다. 신임원내대표로 비박계 복당파 김성태 의원이 당선이 되면서 홍준표 대표와 김성태 원내 대표의 비박 투톱 체제가 만들어졌다. 이런 분석이 나오는데요. 이번 경선 결과 당 지도부로서 어떻게 해석하세요? 
 
이철우: 저는 이제는 우리 당이 비박이니 친박이니 친홍이니 이런 이야기 없어져야지 당이 성공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김성태 원내대표가 당선된 것을 마치 친홍 체제가 강화 됐다 이렇게 이야기하면 또 다시 우리 당에 불행을 가져 옵니다. 저는 그런 이야기를 하기 싫고요. 어쨌든 새로운 체제, 개혁을 바라는 우리 의원들의 생각이 담겨 있다고 생각됩니다. 우리도 이제 바뀌어야 된다, 이제 친박 그런 이야기는 좀 없어지고. 
 
전영신: 뭐 와해됐었다는 평가도 있죠. 
 
이철우: 사실상 지난번 원내대표 경선 때 친박이 한 70여 명 되는 걸로 그렇게 우리가 추정했는데 이번에 홍문종 의원한테 투표한 것을 보면 35명, 반 정도가 됐습니다. 그래서 이제는 친박으로 있던 분들도 더 이상 우리가 친박으로 똘똘 뭉쳐서 남아 있는 것은 당에 도움이 안 된다는 판단을 했으리라 생각됩니다. 
 
전영신: 그런데 복당파인 김성태 대표, 원내대표 측하고 홍준표 대표가 내년 지방 선거를 앞두고 일단 손을 잡았지만 두 사람 사이에는 신뢰 관계라든지 친밀도가 없어서 언제든다 갈등이 또 다시 표출될 수 있다 이렇게 보는 시각도 있더라고요. 
 
이철우: 두 분이 살아온 과정을 보면 정말 어렵게 성장을 했고, 지금까지 오는 감에서 김성태 의원이 흙수저 중에 흙수저다 이런 이야기를 했는데 홍대표도 비슷한 그런 상황을 가지고 있는 분이잖아요. 이 분들은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자기 자신을 버리고 그렇게 왔다고 생각됩니다. 그래서 지방선거를 할 때 자기들 욕심보다는 당이 잘되는 또 나라가 잘되는 그런 방향으로 결정을 하리라고 생각되기 때문에 저는 두 분이 힘을 합쳐서 잘하리라 그렇게 전망하고 있습니다. 
 
전영신: 김성태 원내대표, 어제부터 강경반응 계속 쏟아내고 있고요. 또 바른정당에 샛문만 여는 게 아니라 대문 열어서 보수 대통합의 길을 추구하겠다고 했는데 이철우 의원님 지금 보수대통합 추진 위원도 맡고 계신데요. 자유한국당과 바른정당 보수 통합의 문 다시 열릴까요? 어떻게 예측하십니까? 
 
이철우: 네, 저도 여러 번 말씀드렸는데 우리 당이 바른정당과 자유한국당만 통합해서는 안 된다. 우리를 실망해서 나가는 보수파, 또 시민 단체 중에 보수파의 역할을 충분히 하는 이런 분들과 모두 보수대통합을 이루어야지 정당이 성공을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김성태 의원이 원내대표가 되면서 홍준표 대표께서 샛문을 열어 놨다 하는 이야기에 대해서 대문도 활짝 열겠다 이렇게 이야기를 했는데 홍준표 대표께서도 빨리 들어오라고 문 닫았다 이런 이야기를 한 거지 문을 완전히 닫은 건 아니기 때문에, 보수 우파 대통합을 해서 함께 손 잡고 노력하리라 그렇게 생각됩니다. 
 
전영신: 네, 내년 지방선거 얘기 좀 해보겠습니다. 이철우 의원께서는 경북지사 출마 결심하신 거죠? 
 
이철우: 네, 저는 다가오는 17일에 공식적으로 발표를 하려고 합니다. 
 
전영신: 지금 최고위원하고 당협위원장까지 사퇴하겠다고 하셨는데 당원당규 상에는 굳이 사퇴를 해야 한다는 명문 규정은 없지 않습니까? 
 
이철우: 네, 그래서 최고위원이란 이제 우리가 지방선거하는데 룰을 정하는 최고의 의사결정기구입니다. 그래서 쉽게 이해하면 룰을 정하는 사람 심판 역할을 하는 거거든요. 
 
전영신: 그렇죠. 
 
이철우: 제가 심판 역할을 하다가 선수로 나간다고 하면 신뢰성이 좀 떨어질 것 같습니다. 공정성 문제도 있고요. 그래서 심판 역할 하기 전에 먼저 자리를 내 놓고 하겠다 특히 당협위원장도 저도 선수로 뛰려고 생각하면서 다른 선수들을 골라서 네가 선수로 나가라 이런 역할을 해야 되는데 그것도 이치에 안 맞는 것 같고 또 확실한 출마 의사를 보여주는 것도 국민에 대한 도리이고 우리 지역민에 대한 도리라 생각을 해서 결정을 했고요. 저는 최고위원을 그만두면 어떻게 되느냐, 과거에는 당 대표와 최고위원을 함께 뽑았습니다. 1등하는 사람이 대표이고, 2등, 3등, 4등, 5등까지가 들이 최고위원인데 지금은 당대표와 최고위원을 따로 뽑습니다. 그래서 단일성 집단지도체제입니다. 
 
전영신: 그렇죠. 
 
이철우: 그래서 우리 최고위원을 그만두면 보궐 선거로서 전국 위원회에서 뽑도록 돼 있습니다. 그래서 큰 문제가 없기 때문에, 제가 무책임한 거 아니냐 그런 이야기가 나올 수도 있는데 다른 또 좋은 의원이나 우리 당원들 중에서도 최고위원을 새로 선출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기 때문에. 큰 걱정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전영신: 모든 것을 내려 놓고 한 곳만 보고 가겠다 이런 의원님 의지가 느껴집니다. 이철우 의원께서는 이제 국정원에 계시다가 지난 2005년 말부터 2년간 경북 정무부 지사 지내셨는데, 경북지사가 되시면 경북 도정 어떻게 이끌어 나가고 싶으신지 어떤 로드맵 갖고 계십니까? 
 
이철우: 제가 이제 국회를 그만 두고 도지사를 하려고 생각하는 것은 우리나라가 처한 형편이라든지 또 제 자신이 처한 거라든지 모든 걸 판단했을 때 조금 더 잘할 수 있는 데 가서 나라에 대한 봉사를 하는 게 안 좋겠느냐, 그런 판단을 내렸거든요. 경북 부지사할 때 우리 공무원들로부터 많은 칭찬을 받았다고 할까, 지금도 그 분들이 가장 근무를 같이 하고 싶은 사람이 누구냐고 하면 이철우라고 할 정도로 호흡을 같이 한 적이 있습니다. 그래서 제가 우리나라 가장 문제가 복지, 지방의 복지 문제. 또 일자리, 또 특히 경상북도는 인구가 줄어들고 있습니다. 그래서 인구 늘리는 문제, 이런 문제를 누구보다도 더 연구가 많이 돼 있다고 생각하고, 그런 문제를 잘 헤쳐 나가서 행복한 지방행정, 지방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그런 마음을 가지고 있습니다. 
 
전영신: 네, 알겠습니다. 출마 선언 이제 앞두고 계신데 잘하시고요. 다음 기회에 한 번 더 또 연결해서 인터뷰 나누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여기까지 말씀 나누죠. 고맙습니다. 
 
이철우: 네, 고맙습니다. 
 
전영신: 네, 지금까지 자유한국당 이철우 최고위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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