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후 생활을 위해서는 가구당 최소 177만원이 필요하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KB금융지주 경영연구소 골든라이프연구센터는 20세부터 74세 성인 2천 명을 상대로 설문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최소생활비를 준비한 사람은 27%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50대 이상에서도 최소생활비를 마련한 경우는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등 대부분이 노후를 제대로 준비하지 못한 채 은퇴시기를 맞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응답자들의 희망 은퇴 연령은 65세였으나, 대부분이 부족한 노후생활비를 마련하기 위해 추가로 일을 하게 돼 실제로 완전히 은퇴하는 나이는 75세 정도로 분석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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