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비즈니스 포럼서 발표

오늘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한중 비즈니스 포럼'에서 CJ그룹과 SK한중석화가 한중 기업간 협력 성공사례로 소개됐습니다.

CJ그룹 사례 소개에 나선 박근태 CJ중국본사 대표(CJ대한통운 대표이사)는 CJ그룹이 1994년 중국에 진출한 이후 2000년대 초반 식품.생명공학.엔터테인먼트.신유통 등 4대 사업군 모두 진출하며 양국 협력을 이끌어 왔다고 밝혔습니다.

또, CJ그룹은 중국 현지 파트너십 기반으로 건강하고 안전한 식품을 제공하는가 하면, 엔터테인먼트 분야에선 콘텐츠의 철저한 현지화로 차별화된 감동을 제공해왔다며 향후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추진하고 있는 일대일로 정책을 통해 미래 한중 양국의 글로벌 진출에 대한 무한한 가능성을 창출할 수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SK한중석화는 SK이노베이션과 중국 국영회사 시노펙이 공동설립한 회사로, 사례 발표에 나선 이정훈 SK종합화학 중국투자관리실장은 SK한중석화는 2014년 한중 합작 프로젝트를 가동한 초기부터 흑자를 달성해 고도화된 설비운영 노하우를 현지에 알려왔다며, 지난 4년간 1조 3천억원 이상을 벌어들였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실장은 또, 한중 양국간 지리적.경제적.문화적 근접성을 내세운 새로운 협력 발전 모델에 대한 필요성을 꼽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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