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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이 종단불사를 총괄할 총도감에 광주 원각사 주지 현고 스님을 임명했습니다.

조계종 총무원장 설정 스님은 오늘 오전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접견실에서 광주 원각사 주지 현고 스님을 종단불사 총도감으로,  총본산성역화 불사 추진위원회 집쟁위원장에 조계사 주지 지현 스님을 각각 임명했습니다.

조계종 총무원장 설정 스님(왼쪽)이 종단불사 총도감 현고 스님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있다.

또 공석이던 백년대계본부 사무총장과 불교사회연구소장에는 일감 스님을 임명했습니다.

설정 스님은 "조계종 성역화불사가 앞으로 불교적 안목으로 성역화가 이뤄져야 한다고 생각한다"면서 "불자 뿐 아니라 국민들이 환호할 수 있는 대작불사를 할 수 있도록 기여해 달라"고 말했습니다.

종단불사 총도감 현고 스님은 수련 스님을 은사로 1971년 수계했으며, 송광사 주지, 제10대 중앙종회의원, 조계종 총무부장, 한국불교문화사업단장 등을 역임했습니다. 

지현 스님은 법종 스님을 은사로 1971년 수계한 뒤, 12대부터 16대까지 중앙종회의원과 총무원 총무부장, 한국불교문화사업단장 등을 역임했습니다.

백년대계본부 사무총장 일감 스님은 원융 스님을 은사로 1990년 수계했고, 현재 16대 중앙종회의원과 완주 옥련암 주지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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