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3일 영남대와 영국 셰필드대학교가 국제학술교류 협약을 체결했다. 사진 왼쪽부터 영남대 서길수 총장, AMRC 키스 리지웨이회장, 영남대 제공

영남대학교는 오늘(13일) 대학 총장실에서 영국 셰필드대학교와 학술교류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협약식에는 서길수 영남대 총장과 대학관계자, 셰필드대 AMRC 키스 리지웨이 회장과 존 바라과나 부회장, 리차드 스케이프 센터장, AMRC 코리아 이정환 원장, 김호진 경산시 부시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셰필드대는 영국 잉글랜드 사우스요크셔 카운티 셰필드시에 위치한 국립 종합대학교로 영국을 대표하는 명문대 중 하나입니다.

양 기관은 협약에 따라 학부와 대학원생, 교수, 연구원 교류와 국제공동연구 등에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서길수 총장은 “여러 노벨상 수상자를 배출한 셰필드대와 학술 교류 협약을 체결함으로써 양 대학이 세계 수준의 연구력을 갖추기 위한 발판이 마련됐다”면서 “탄소산업 등과 관련한 연구인력 교류와 공동연구 등을 시작으로 다양한 영역으로 교류를 확대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AMRC(Advanced Manufacturing Research Centre)는 2001년 셰필드대와 보잉사가 공동으로 설립한 첨단제조기술 연구기관으로 보잉, 롤스로이스 등 세계 굴지의 100여 개 회원기업이 탄소산업분야 등의 제품 연구개발에 공동으로 참여하고 있습니다.

AMRC는 해외 최초로 경산시에 아시아거점센터를 건립할 예정으로 있습니다.

영남대와의 교류 협약 체결로 글로벌 관·학·연·산 클러스터가 구축됨에 따라 시너지가 날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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