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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꿈과 용기로 세계 무대의 주역이 된 신예 스타들이 최근 BBS불교방송에 잇따라 출연했습니다.

개편을 통해 한층 젊어진 BBS 라디오의 끊임없는 변신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현구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국내 1호 흑인 혼혈 모델인 고등학교 1학년생 한현민 군.

최근 미국 타임지 선정 ‘2017년 가장 영향력 있는 10대 30명’에 뽑히면서 일약 스타로 떠올랐고, 인터넷 포털사이트 검색어 순위도 점령했습니다.

한 군은 BBS 라디오 주말 프로그램 ‘허성우의 뉴스와 사람들’에 출연해 편견과 차별로 힘들어하는 또래 청소년들에게 희망을 전했습니다.

“일단은 저와 같은 이런 다문화 친구들에게는 꿈이 있으면 정말 좋은 것 같아요. 왜냐하면 꿈이 있으면 목표가 생기고 목표가 생기면 무언가 열심히 하게 되잖아요” <한현민 / 모델, 서울 한광고등학교 1학년>

나이지리아 출신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를 둔 한현민 군은 포기하지 않는 노력으로 피부색의 장벽을 넘어 데뷔 1년 반 만에 정상급 모델로 올라섰습니다.

세계 댄스 대회 '바디락 2016' 우승, 미국의 유명 오디션 프로그램 '아메리카 갓 탤런트' 결승 진출에 빛나는 대한민국 댄스팀 저스트 절크도 역시 ‘뉴스와 사람들’에 출연해 BBS 청취자들과 만났습니다.

저스트 절크 팀원 13명 가운데 4명이 등장한 프로에서 이들은 케이팝 처럼 '춤'을 세계 속의 한국 이미지로 만들고, 평창올림픽 무대에도 서고 싶다는 소망을 털어놨습니다.

“사실 저희가 평창에 관련된 행사는 굉장히 많이 했었어요. 그리고 저희도 댓글 같은 것도 가끔씩 확인을 하는데, 거기에 개막식에 섰으면 좋겠다, 이렇게 매번 말씀을 하시는데. 저희도 정말 너무 원하고 있습니다” <저스트 절크(JUST JERK) / '바디락 2016' 한국인 최초 1위>

팀원들은 젊은이들에게 꿈과 희망, 영감을 주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입을 모았습니다.

“저희가 BBS에 초대돼 정말 기쁜 마음으로 참여하게 됐는데, 댄서의 입장으로서 정말 많은 것을 하고 있는 것을 영광스럽게 생각합니다. 앞으로 더 열심히 춤을 취서 세계에 한국을 알릴 수 있는 멋진 팀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파이팅!" <저스트 절크(JUST JERK) / '바디락 2016' 한국인 최초 1위>

지난주 개편을 단행한 BBS 라디오는 가수 고 김광석씨 진행의 인기 프로그램 ‘밤의 창가에서’를 젊은 싱어송라이터 이지형씨를 얼굴로 22년만에 단장해 인기몰이에 나섰습니다.

또 우리 사회의 쟁점 현안들을 불교적 시각으로 풀어보고 대안을 찾는 금요일 아침 프로 ‘BBS 화쟁토론’도 새해부터 '보이는 라디오' 형태로 BBS TV에서 녹화 방송됩니다.

꿈과 용기로 세계 무대에 우뚝선 신예 스타들의 출연과 TV매체를 결합한 영상 등으로 BBS 라디오의 끊임없는 변신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BBS뉴스 이현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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