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상운 경북지방경찰청장은 13일 취임사를 통해 2018년을 새롭게 도약하는 따뜻하고 믿음직한 경북경찰로 거듭나자고 강조했다. 경북경찰 제공

김상운(58) 경북지방경찰청장은 오늘(13일) 오전 청사 대회의실에서 200여명의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취임식을 갖고 ‘도민과 함께하는 따뜻하고 믿음직한 경북경찰’을 치안목표로 내세웠습니다.

김 청장은 이어 “항상 도민의 중심으로 판단하고 행동해 도민이 만족할 정도의 안전과 질서 확보, 경찰 본연의 업무에 충실한 임무을 수행하자”고 밝혔습니다.

그는 또 경북경찰이 실천해 나갈 과제와 방향으로 빈틈없는 민생치안 활동으로 체감치안을 높여가고, 공감받는 법집행과 인권친화적인 경찰개혁의 추진으로 도민의 신뢰 확보, 겸손과 경청·소통·배려의 문화로 경찰조직의 활력을 높여 나갈 것을 주문했습니다.

경북 영천 출신인 김 청장은 동국대학교 경찰행정학과를 졸업하고, 1984년 경찰간부후보 32기로 임용돼 강원경찰청 영월서장, 경찰청 항공과장, 서울경찰청 인사교육과장을 거쳐 대구청1부장, 경찰청 정보국장, 지난해 대구경찰청장 등을 두루 역임했습니다.

저작권자 © BBS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