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대 구광렬 교수의 소설 '각하, 죽은 듯이 살겠습니다'. 울산대 제공=BBS불교방송.

울산대학교 스페인·중남미학과 구광렬 교수의 소설 '각하, 죽은 듯이 살겠습니다'가 영화로 제작됩니다.
 

울산대 구광렬 교수. 울산대 제공=BBS불교방송.

이 소설은 전향공비들의 대북침투공작을 소재로 한 작품으로, 당시 작전내용과 목표, 자유와 생존을 바란 대원들의 희망과 번민 등을 담고 있습니다.

영화 제작사는 피터팬 픽쳐스(대표 조성열)로, 투자금액은 120억원이며, 크랭크인은 캐스팅이 끝나는 내년 하반기가 될 예정입니다.

영화 시나리오를 집필한 구 교수는 "영화적 재미를 가미했기 때문에 원작소설과는 다소 상이하지만 지금 한국사회에 가장 필요한 질문이자 오랜 숙원 중 하나인 분단에 대해 질문을 던지는 영화가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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