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취임 후 처음으로 오늘부터 나흘간 중국을 국빈 방문합니다.

문 대통령은 시진핑 국가주석의 초청으로 이뤄진 이번 순방에서 재중국한국인 간담회를 갖는 것으로 방중 일정에 돌입합니다.

문 대통령은 방중 이틀째인 내일 중국 인민대회당에서 열리는 공식 환영식에 참석한 뒤, 시 주석과 정상회담을 갖습니다.

방중 사흘째인 모레는 베이징 대학에서 연설하는데 이어 장더장 전인대 상무위원장과 리커창 총리를 잇따라 면담하고 충칭으로 이동합니다.

나흘째인 16일에는 대한민국 임시정부 청사를 방문하고, 중국 차세대 지도자로 주목받고 있는 천민얼 충칭시 당서기와 오찬 회동을 가진 뒤 현대자동차 제5공장을 방문하는 것으로 3박 4일간의 방중 일정을 마치고 귀국길에 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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