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문화재단 '삭온스크린' 12월 프로그램 2편 상영

국립발레단의 송년 레퍼토리인 '호두까기 인형' 공연을 스크린으로 만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광주문화재단은 서울 예술의전당에서 펼쳐진 국립발레단 공연을  생생한 영상으로 만나볼 수 있는 ‘SAC on Screen:삭온스크린’ 12월 프로그램으로 상영한다고 밝혔다. 장소는 빛고을아트스페이스 5층 소공연장.

이달 27일 오후 7시 상영되는 ‘호두까기 인형’ 은 지난 2013년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무대에서 선보인 국립발레단의 공연을 영상화한 작품이다.

특히 이날 선보이는 공연은 러시아 발레의 전설로 통하는 유리 그리가로비치가 안무한 버전으로, 한층 더 웅장하고 스펙터클한 구성과 고난이도의 안무가 눈길을 끈다.

이에 앞서 14일 11시에는 예술의전당 ‘11시 콘서트’가 현장 생중계로 상영된다.

'11시콘서트'는 'Winter Wonderland'를 주제로 피아니스트 조재혁의 해설과 조정현이 지휘하는 강남심포닉오케스트라의 연주, 피아니스트 윤철희·바이올리스트 김다미 협연으로 차이콥스키 발레모음곡 '호두까기 인형' 중 '꽃의 왈츠', 프로코피에프 피아노 협주곡 제3번 C장조 작품26, 시벨리우스 바이올린 협주곡 d단조 작품47 1악장 등이 연주된다.

‘삭온스크린’ 관람료는 무료이며 선착순 예약으로 각 상영 당 100명을 초대한다.

삭온스크린 관람 문의: ☎062-670-7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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