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순선 인제군수/사진제공=인제군

강원 인제군 이순선 군수는 12일 제222회 인제군의회 제2차 정례회 시정연설을 통해, 민선 6기 추진하는 주요사업들의 추진실적과 2018년 10대 전략과제를 제시했습니다.

이순선 군수는 특히, 올해 동홍천~양양 간 동서고속도로 개통으로 국도 44호선 통행량이 급감해, 국도변 지역의 경기 침체 등 많은 진통을 겪고 있다며, 난관을 극복하고 새로운 도약의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군수는 이를위해, 44번 국도변 활성화 및 동서고속화철도 지역개발 전략 추진, 농업인 소득향상 프로젝트, 에너지 자립화 에코 인제 조성, 스포츠마케팅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건강하고 윤택한 맞춤형 복지 실현, 명품 교육도시 인제, 행복교육 확대 등 10대 전략과제를 제시했습니다.

또 농업인 소득향상 프로젝트 추진방안으로, 5.1프로젝트를 추진해 농가의 실질적 소득을 높일 수 있는 시스템 구축과 지역 쌀 소비 촉진을 위한 지원사업, 대도시 로컬푸드 직매장 운영, 용대황태 소공인 집적지구 추진 등을 밝혔습니다.

이와함께, 스포츠 마케팅을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핵심 사업으로 사계절 전지훈련 복합단지 조성사업, 인제 인라인 스케이트장 조성, 자전거 친화도시 및 라이딩센터 조성을 본격화하고 국제 모터스포츠 대회를 유치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군수는 끝으로, 반목과 갈등은 배려와 양보를 통해 지혜롭게 해결하려는 의지와 노력이 필요하며, 소통과 화합을 통해 ‘잘 살고 행복한 평화 생명의 터전 인제’ 건설을 위해 군민 모두의 역량을 한데 모으자고 당부했습니다.

한편 인제군은, 2018년도 예산안을 금년도 본예산보다 14.04% 증가한 3,857억원으로 편성하고, 인제군의회에 제출했습니다. 

저작권자 © BBS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