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KDI 원장으로 취임하신지 이제 8개월째인데요,

그동안 어떻게 보내셨습니까?



2. 취임사에서 KDI의 국제 경쟁력을 상당히

강조하셨는데요, 어떤 이유가 있습니까?



3. 원장님께서는 KDI 연구원으로 시작해서 청와대 경제비서관과
OECD 공사, 그리고 KDI 원장 등 다양한 경험을 하셨는데요,

어떤 경험이 가장 기억에 남고

어떤 자리가 자신에게 가장 어울린다고 생각하십니까?



4. 현재 조금 풀리는 조짐이 있지만

여전히 경기침체 상황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현재의 경제상황을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5. 현 경제상황은 고물가, 저성장의 스태그 플레이션 상태로

정의하는 시각도 있습니다. 어떻게 보십니까?



6. 지금 시장에서는 할인점 수가 늘고

세일을 해도 물건이 팔리지 않는다고 합니다.

90년 초반의 일본경제를 연상케하는데요,

한국이 디플레이션 늪에 빠질 염려는 없습니까?



7. 정부는 경기부양을 위해 재정정책을 쓰겠다고 밝혔는데요

원장님께서는 금리 인하요인이 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두가지 정책의 장단점을

청취자들에게 쉽게 설명해 주셨으면 합니다.



8. 일부에서는 금리를 낮춰도 기업의 설비투자는 늘지 않을 것이란 지적을 하고 있습니다. 그만큼 우리경제의 펀더멘틀이

나쁘다는 얘기일 수 있는데, 어떻게 보십니까?


9. 지금 미국과 영국에서도 부동산 거품론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한국역시 부동산이 너무 올라 서민들이 무척 힘들어 합니다.

부동산시장의 거품이 경제에 부담이 되지 않겠습니까?



10. 경제가 회복돼 금리인상이 필요할 경우에도

정부가 가계부채과 부동산 시장에 발목이 잡혀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상황이 벌어질 수 있는 것은 아닙니까?



11. 정부가 상반기에 예산을 조기 집행하고

상황에 따라서는 적자재정도 감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국의 재정 건전도를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12. 일부에서는 정부의 경기 부양론에 이의를 제기하고 있습니다. 이럴 때일수록 구조조정을 확실히 해야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원장님께서는 어느 쪽에 무게를 두고 계십니까?



13. 지금 영국계 기업의 SK의 주식매입에서 보듯이

우리가 아직 개방경제에 대한 준비를 덜 한 느낌이 들어서

국민들이 불안해 하고 있습니다.

기업 구조조정의 방향에 대한 원장님의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14. 지금 부처간 이견이 나오고 있는 문제기도 한데,

기업의 출자총액 제도가 기업구조조정의 쟁점으로 떠올랐습니다.

원장님께서는 어떻게 보십니까?



15. 최근 카드채 환매로 금융시장이 크게 요동쳤습니다.

정부가 시장에 개입해 사태를 진정시켰지만

카드채와 가계대출의 급증으로 인한 신용불량 문제가

여전히 우리경제의 위험요인이 되고 있습니다.

어떤 정책대응이 필요하다고 보십니까?



16. 현 정부는 부익부, 빈익빈 문제에 대해

상당한 정치적 부담을 느끼면서도

아직 이렇다할 대책을 내놓지 못하고 있습니다.

분배의 형평성 문제를 어떻게 푸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보십니까?



17. 지금 정부는 수출을 통한 경제회생에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대외 무역환경은 미국의 이중적자로

더욱 악화될 조짐이 있습니다.

무역환경을 어떻게 전망하고 어떤 대응이 필요하다고 보십니까?



18. 최근 중국이 우리의 주요 수출국으로 부상하고 있고

경제의 축이 미국에서 중국으로 옮겨가고 있습니다.

중국의 부상을 원장님께서는 어떤 시각으로 보시고,

한국경제에 어떤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하십니까?



19. 참여정부 들어서 국민 각자의 목소리가 더욱 커지고 있어서

정부의 조정자 역활이 더욱 좁아들 것이라는 지적입니다.

향후 우리나라의 경제정책 방향에 대한 견해를 듣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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